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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빌라 프리미엄 전략의 사례, 포항 씨클래스풀빌라

  • 입력 2019.02.22 18:31
  • 수정 2019.02.22 21:28
  • 기자명 이창준 (엠디저널신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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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숙박시설하면 일반적으로 호텔, 펜션, 리조트, 콘도 등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풀빌라를 찾는 수요도 꾸준히 늘어왔다. 여가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하는 문화가 자리 잡음에 따라 보다 프라이빗하게 즐기기 위한 여행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국내 풀빌라들은 최대 인원이 2인에서 4인 정도이다. 풀빌라가 한 층을 통째로 사용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넓게 건축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 작은 객실보다 큰 객실의 회전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풀빌라를 찾는 여행객들이 처음부터 특별함을 추구하는 수요이다. 풀빌라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기 때문이다. 작은 사이즈의 풀빌라는 가격이 저렴하고 수요가 많은 만큼 안정적일 수는 있으나, 특화점을 갖기는 어렵다. 경쟁업체가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이에, 처음부터 프리미엄의 대형객실을 이용하는 럭셔리 풀빌라가 국내에 있다. 포항에 위치한 씨클래스풀빌라가 그러하다.

사진 : 포항 씨클래스풀빌라 제공
사진 : 포항 씨클래스풀빌라 제공

포항 씨클래스풀빌라는 1층 객실이 최대 15인이며, 2층 객실은 최대 12인까지 수용이 가능한데, 이는 통상적인 풀빌라보다 넓다. 또한, 큰 객실을 어필하기 위해 프리미엄 이미지로 전략을 수립하여 인테리어 및 마케팅을 행하고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10명 이상의 단체인원이 움직일 경우에는 이미 소수의 인원 때보다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것을 소비자가 상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저가 전략과 달리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처음부터 니즈가 있는 고객만을 유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프리미엄의 넓은 풀빌라의 개체수가 일반적인 케이스보다 훨씬 적기 때문이다. 또한, 성수기 가격 경쟁 시에도 단가가 높기 때문에 할인폭의 운용이 유리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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