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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현미경으로 본 세상’ 우표로 나온다

고대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의 현미경 작품, 우정사업본부 기념우표로 제작

  • 입력 2019.02.28 10:33
  • 수정 2019.02.28 10:40
  • 기자명 강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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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고대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의 현미경 사진 작품이 우정사업본부 기념우표로 제작됐다. 현미경 사진 작품이 우표로 제작된 것은 세계 최초이다.

우정사업본부 기념우표는 매년 과학을 소재로 발행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현미경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세상을 우표에 담았다.

고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
고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

이번에 발행된 기념우표에는 김한겸 교수의 현미경 사진 두 작품이 실렸다. 흰 수염이 우아한 할아버지의 옆모습은 무릎 관절 연부 조직을 100배 확대한 것이다. 이 작품은 충청북도와 충북대학교 의과학연구센터, (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한 ‘국제바이오 현미경사진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표 전지의 배경이 된 산수도 또한 김한겸 교수의 작품으로 실제는 세균의 균집을 촬영한 것이다.

김한겸 교수의 작품이 담긴 우정사업본부 기념우표 4종은 지난 2월 19일(화) 총 62만 4,000장이 발행, 한정판매되고 있다.

[자료제공: 고대 구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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