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에 세계에서 1750만 명이 심혈관 질환(Cardiovascular diseases: CVDs)으로 사망하여 전세계 사망자의 31%를 차지했다. 이 사망자 중 85%가 심장 마비와 뇌졸중으로 인한 것이었다. 심혈관 질환의 16.5%는 치료받지 않은 고혈압으로, 이중 51%가 뇌졸중으로 사망했으며 다른 45%는 기타 관상 동맥 심장 질환으로 사망했다.

불행히도 우리의 상황 또한 낙관적이지 못하다. 통계청 추이 도표(그림1)를 참조해 보면 심혈관 질환은 한국인 인구 중 사망의 두 번째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치료받지 않은 심혈관 질환은 개인의 건강에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일찍 진단하고 심장의 건강을 돌보고 예방 활동을 따르고 생활 방식에 포함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장 마비와 뇌졸중은 보통 급성이며 주로 혈액이 심장이나 뇌로 흐르는 것을 막는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런 현상의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심장이나 뇌를 공급하는 혈관의 내벽에 지방 침착물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환자는 뇌 혈관이나 혈전에서 출혈이 생길 수도 있다. 심장 발작 및 뇌졸중은 대개 담배와 건강에 해로운 음식 및 비만, 신체 활동(운동) 부족 알코올의 과다복용, 고혈압, 당뇨병 및 고지혈증 등의 위험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소들이 산재해 있다.

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행동 위험요소는 바로 위에서 언급되었듯 건강하지 못한 음식, 운동 부족, 담배 및 알코올 과다 복용이다. 행동 위험요소의 영향은 혈압 상승, 혈당 상승, 혈중 지질 상승, 과체중 및 비만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중간 위험 요소”는 일차 의료 시설에서 측정할 수 있으며 심장 발작, 뇌졸중, 심부전 및 기타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심혈관 질환 증상

심혈관 질환의 흔한 증상은 심장 마비 및 뇌졸중 증상으로 종종 혈관 질환의 증상은 없는 편이다.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을 기저 질환의 첫 번째 경고로 볼 수도 있으며, 심장마비 증상은 다음과 같다.

• 가슴 중앙의 통증이나 불편 함.

• 팔, 왼쪽 어깨, 팔꿈치, 턱 또는 등의 통증이나 불편 함.

또한 이외에도 다소의 호흡 곤란 또는 구토 등이 있을 수도 있으며, 식은땀과 오한이 나며 얼굴이 창백해지는 사례도 보고된다. 여성의 경우 상기 증상을 포함, 턱 통증도 발생할 확률이 높다.

뇌졸중의 가장 흔한 증상은 얼굴, 팔 또는 다리 근육의 갑작스러운 약화로, 대부분 신체의 한쪽 측에 집중된다.

구체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다.

• 정신적 혼란함, 말하기 어려움 또는 말의 이해 어려움

• 한쪽 또는 양쪽 눈으로 사물을 보기 어려움

• 보행 장애, 현기증, 균형 또는 조정의 상실

• 알려진 원인이 없는 심한 두통

• 졸도 또는 무의식증

이러한 증상을 경험한 사람들은 즉시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외국에서도 이러한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고 조치할 수 있는 장치들이 마련되고 홍보(그림2)되고 있다.

여러 가지 심혈관 질환들 가운데 의료인에 의해 해석되는 ‘심장의 기능적 질병’이라는 개념은 ‘심리적 기원의 심장 질환’에 대한 제한이 있는 엄격한 해석과는 다르다. 이는 유기 질병[1]의 특정 증거로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명백한 징후 및 증상을 수반하지 않는다. 때때로 기능적 및 유기적 질병 간의 임상적 차별화는 확립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적어도 모든 유기 질환에 생리학적 음흉, 즉 기능적 변화가 선행되기 때문이다.

현재도 마찬가지로, 많은 조건들이 속도나 리듬의 교란을 야기한다. 질환의 정확한 생성 방식도 항상 알려지지는 않으며, 치료방법도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다.

기능성 심장 질환부터 관리부터 시작하자

기능성 심장 질환(functional heart disease, FHD)은 기능성 체세포 증후군 그룹의 일부로서, 심장에 대한 호소증세를 특징으로 하지만, 유기성 심장 질환을 근거로 하지는 않는다. 기능성 심장 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은 숨가쁨, 심계항진 및 심장부위의 통증이다. 심장부위에는 종종 식물성 근긴장 이상증과 같은 자율 신경계 질환이 발생한다.

FHD의 경우 불만은 정서적 스트레스 후 악화되고 불안, 우울증 및 기타 정신 병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심장에 대한 호소증세 뿐만 아니라 통증의 다른 국소화, 소화 기관의 호소증세(기능성 소화 불량,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다른 내부 장기에 대한 호소 증세가 있다.

뉴욕 심장 협회의 분류에 따르면, 해당 질병 환자의 35%는 1단계로 일상적인 신체 활동에 증상이나 제한이 없으며, 이외의 35%는 2단계로 일반적인 활동 중 경미한 증상과 약간의 제한을 느끼며, 25%는 3단계로 최소한의 활동 중에도 활동의 제한이 보이며, 나머지 5%는 휴식 중에서도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그림3).

적절한 치료 과정을 적용하면 이러한 증상이 점차 사라질 수 있으며 감정적인 원인에 기반한 심장 건강 문제는 장기적인 스트레스, 높은 정서적 경험, 과부하, 우울증, 소진, 섭식 장애 및 기타 장애로 인해 발생한다. 이는 모두 심장에 압력을 가하고 심장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소들이다.

심장을 강화시키기 위한 중요한 점들

심장을 위해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몇 가지 있는데, 첫번째는 신경계를 주장하는 척추 골격의 밸런스이다. T2 SPINE, 즉 흉추 2번의 압박이나 subluxation이 체크되어야 한다. 척추에서 T2 뼈를 관통하는 신경은 심장 기능을 관리한다. 이러한 신경에 압력이 가해지면 심장의 기능적인 문제같은 다양한 심장문제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압박은 결국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과부하의 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두번째는 신체 영양의 밸런스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심장을 구성하는 영양소 구성의 적절성을 의미한다. 우리 몸은 영양 밸런스가 부족한 만큼 이상증세가 증가한다. 미국 NIH에서는 식이보충제가 심혈관 질환(CVD)과 암을 포함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일반적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이들은 일반인의 CVD 및 암 예방을 위한 종합 비타민제 또는 단일 영양소와 기능적으로 관련된 영양소의 사용에 대한 증거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나가고 있다.

심장의 기능을 돕는 영양소는 붉은색 식품에서 많이 찾을 수 있지만 이 외에도 심장을 구성하는 원소는 단백질과 그 단백질에 결합된 당들도 전기신호와 자기장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성분들이다.

심장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도움으로서의 글리코영양소 식이요법

글리코영양소는 ‘질병과의 전쟁에서 가장 혁명적 변화’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영양소들은 최근에서야 밝혀진 새로운 분야의 지식으로서, 세포의 적절한 통신을 돕는 능력 때문에 면역체계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고 규명되었다. 과학자들은 우리 몸이 스스로 감염과 질병을 예방하고 노화 과정을 늦추기 위해 글리코영양소를 사용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사실은 굉장히 당연한 이유이다. 우리 몸은 스스로를 치료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세포끼리의 의사소통이 잘 된다면 이 과정이 당연히 훨씬 더 원활해지는 것이다.

이처럼 글리코영양소는 만성피로, 암, 천식, 당뇨병, 요로감염, 심장병 등과 같은 모든 주요 질환군에서 의학적 개선을 보여준다. 화학요법,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와 함께 사용하면 이러한 치료법의 부작용이 줄어들고 이러한 치료법이 단독으로 시행되는 경우보다 더 빠르게 회복되고 치유된다.

질병을 역전시킬 수 있는 질병중의 하나인 글리코영양소의 발견은 마침내 질병에 대처할 수 있다는 큰 희망을 불러 일으켰다. 이 영양소 섭취 후 사람들의 극적인 결과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질병과정이 몸 안에서 어떻게 시작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사용되는 글리코영양소 섭취 방법은 치유 또는 치료목적의 처방약이 아니라 식품이다.

사실 글리코영양소는 8가지 당분으로 일반적인 자연계 먹이사슬에서 쉽게 섭취할 수 없으며,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쉽게 얻을 수 있는 두가지의 당질이 나머지 6가지를 몸 속에서 합성해 낼 수 있다. 하지만 현대인의 식습관과 생활환경은 스트레스 또는 다른 요인으로 인해 이런 합성이 느려지거나 중단되어 결국에는 나머지 6가지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 외에는 얻을 방법이 없게 되었다.

이러한 글리코영양소가 당단백질의 당을 구성하는 성분으로서의 기능은 표1에서와 같이 생화학 교과서에도 소개되고 있다.

정상적인 상태의 우리 몸에서는 일단 질병 현상이 시작되면 면역체계는 무엇인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질병으로부터 몸을 방어하려고 시도한다. 만약에 면역체계가 질병을 퇴치하기에 충분한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면, 몸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간다. 그러나 몸이 질병을 치료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질병은 우세를 점하고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우리 몸이 질병을 치유하는 과정은 전쟁에 비유할수 있다. 우리 몸이라는 영토에 질병이라는 적군이 몰려와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이라는 군대가 그들과 싸워 몰아내는 것이다. 전쟁에서 지휘부대와 전투부대같은 동료간의 소통이 중요하듯(오죽하면 군대에 통신만을 담당하는 통신부대가 따로 있겠는가),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 작용과정에서도 세포간 소통이 중요한 것이다.

식단에 이 글리코영양소를 추가하면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이 질병과의 전쟁에서 이기고 몸을 치유하는데에 엄청난 도움이 되는 것이다. 글리코영양소는 어떤 질병을 직접 치료하는 것은 아니며, 몸이 여러 가지 질병에서 스스로 회복하게 하고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심장 질환과 단백질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표2에서 조금 더 살펴보자.

유전되는 심장 근육 병증은 심장 에너지 신진대사 장애나 비정상적인 심장근육을 이루는 단백질로 인한 것이다. 유전적 심근 병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심장 에너지 대사, 주로 지방산 산화(심근에 대한 주요 에너지 원) 및 산하적 인산화에 관여하는 효소 또는 단백질을 코딩하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반영한다. (2)myosin, tropomyosin, troponins 그리고 심근 마이오신 결합 단백질 C와 같은 심근 수축에 관여하거나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을 코딩하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이러한 단백질을 코딩하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가족 비대증성 심근 병증을 유발한다.

또한 다양한 단백질, 효소 또는 tRNA 분자를 코딩하는 유전자(핵 또는 미토콘드리아)의 돌연변이(예: 돌연변이 또는 경우에 따라 결손)가 유전성 심근 병증의 근본 원인이다. 일부 증상은 경미한 반면 다른 증상은 심각할 수 있으며 다른 조직에 영향을 주는 증후군의 일부일 수 있다.

부가적인 식이요법도 중요하다.

가장 가까운 방법으로는 금연, 나트륨 줄이기, 과일 및 야채 섭취, 규칙적인 운동 및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심혈 관계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한발 더 나아가 심장 혈관 위험을 줄이고 심장 발작 및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당뇨병, 고혈압 및 고혈당의 약물 치료 역시도 고려해볼 수 있다.

미국 NIH(국립보건원) 산하 PMC(미국 국립의학도서관) 자료에 의하면,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 사이에서 영양요법 등의 보완대체의학(CAM)이 널리 보급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리뷰는 CAM 사용에 대한 심혈관 질환의 유병률 및 사망률에 대한 정확한 생리, 화학적 효과뿐만 아니라 대체의료법 사용에 관한 환자와 의사간의 더 많은 공개된 의사소통 라인을 결정해 줄 수 있는, 보다 엄격한 연구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FHD(기능성 심장 질환), 더 나아가 CVD(심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단계에서는 의사와 환자가 모두 CVD에 대한 보완대체의학의 사용과 관련하여 증거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하여 인식하고 치료계획을 결정할 때 고려하기를 바란다.

의사로서 생각하기에 당 영양소는 전반적인 영양 프로그램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간주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글리코영양소는 식이요법을 하는 사람들, 특히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합병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치유과정에서도 상당한 이점을 가져다줄 것이다.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도 글리코영양소의 근본적인 효과는 21세기 웰니스 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