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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 레이저 수염제모로 10년 더 젊어진다

  • 입력 2019.04.23 11:07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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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누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인구구조도 변화함에 따라 중년의 개념이바뀌었다. 예전에 4050세대에 해당하던 중년은 5060세대를 의미하는 ‘신중년’으로 불리우고 있다. 이에 따라 3040세대는 청년과 중년의 애매한 위치에 있다. 20대 청년은 아니지만, 미혼인 경우도 많고 활동력도 왕성해서 중년이라고 하기엔 사고방식이나 생활방식이 너무나 젊다. 3040세대는 신청년이라고 불러야하지 않을까? 최근에는 3040세대의 수염 레이저 제모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남자는 20대를 넘기면 면도를 아무리 짧게 하더라도 거뭇거뭇한 자국이 그대로 남는다. 특히 동양인들은 서양인과 달리 수염이 굵고 짙은 검은색이어서 하관 부위가 얼굴 전체의 피부색과 큰 차이가 나서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꽃미모를 자랑하던 아이돌들도 30대를 넘어서면 급격하게 나이 들어 보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아무리 메이크업으로 가리려고 해도 거뭇거뭇한 자국은 가려지지 않기 때문이다. 3040세대는 일반인들도 이미지 관리를 위해 수염 레이저 제모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외적인 활동이 왕성한 분야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일수록 레이저 비중이 높은 편이다.

JMO피부과가 남성들의 제모 부위별 통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시술 부위 중 수염이 가장 많았고 시술 후 만족도에서도 수염 제모가 여타 부위보다 가장 높았다. 수염 제모 후에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서는 ‘피부가 좋아졌다’와 ‘어려졌다’는 반응이 가장 많이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염이 영구적으로 제모 되면 피부 속에 있던 모근도 함께 제거되기 때문에 얼굴빛이 밝아지고, 모낭염 등 피부개선 효과도 있어서 어려보이는 효과가 두드러지는 것이다.

JMO피부과 고우석 원장은 “3040세대는 본인이 이미지 관리에 신경쓰느냐에 따라서 청년으로 보이기도 하고, 중년으로 보이기도 한다”면서 “수염 제모는 동안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영구제모가 되지 않으면 그 효과를 얻을 수 없으므로 시술 전후 사진 촬영 등 정확히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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