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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배양액 줄기세포 피부∙두피용 병원용 화장품 'AAPE', 탈모 시장 판도 바꾼다

프로스테믹스, 엑소플랜트(EXOPLANT)® 플랫폼으로 화장품 잇단 출시

  • 입력 2019.04.25 10:24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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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비만과 더불어 인류 최대의 해결과제 중 하나다. 수많은 탈모 관련 치료제와 보조제 등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미 10여 년 전부터 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국내 제품이 있다.

세계최초 인체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AAPE가 그 주인공으로, AAPE는 줄기세포배양액생산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 ‘프로스테믹스’가 개발한 화장품이다. 엑소좀 등의 성분을 강화한 업그레이드버전 AAPE로 성능이 배 이상 높아진 AAPE의 재생치료의 핵심은 엑소플랜트(EXOPLANT)® 플랫폼 기술이다. 이 플랫폼은 프로스테믹스가 수년간 자체 연구∙개발한 엑소좀 플랫폼 기술로, 인체지방, 유산균, 동식물 등 다양한 원재료를 배양, 분리∙정제, 가공에서 양산까지 엑소좀 상용화에 필요한 전 과정의 기술을 포함한다.

이 플랫폼 기술은 세포의 파라크라인 효과(주변분비효과) 발현 과정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이로써 피부와 모발 등의 피부 세포의 재생 능력을 끌어올린다. 프로스테믹스는 이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항암, 염증성장질환, 피부 및 탈모 치료제 등 신약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AAPE는 2007년 개발되어 그해 일본에 수출하였으며, 20여건의 SCI급 논문과 인체적용시험으로 사전 시장 테스트에서 호평을 얻어 그 효과와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05년 최초 시술 이후 현재 전 세계 30개국, 3천여 명의 전문의가 사용 중이며 2018년 기준 50만 건의 누적 시술 횟수를 달성했다.

AAPE의 검증된 효과는 중국, 남미, 중동, 등에서 러브콜이 이어져 지난해까지 매해 300만불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올해는 수출 500만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랫폼 기술의 핵심 소스인 엑소좀은 산삼, 녹용, 아스파라거스, 유산균 등에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아스파라거스는 유럽 임상 시험에서 모발량 증가를 확인하여 탈모 치료제 원료의 중심이 되고 있다.

프로스테믹스는 줄기세포 배양액 대량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아스파라거스의 탈모 제어 성분을 추출해 지난해 7월부터 홈케어 제품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현재 출시된 홈케어 제품은 두피 케어 화장품 리클리에이피(RECELE.AP)시리즈로 앰플, 세럼, 토닉으로 라인업 되어 있으며, 플라즈마를 이용한 두피 관리 디바이스인 리클리피엘(RECELE.PL)도 함께 출시했다.

또한 주름개선 및 미백 등에 탁월한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AAPE 홈케어’는 세럼, 토너, 컨티뉴어스 마스크, 아이크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용자들의 긍정적 후기 및 재구매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피부과 전문의 출신인 프로스테믹스 박병순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프로스테믹스는 국내특허 21건, 출원 22건, 해외특허 4건, 해외출원 14건 등을 보유하고 있는 줄기세포 배양액 대량 생산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로써 현재 지방유래 줄기세포 및 다수의 엑소좀 대량 배양기술과 유산균 엑소좀의 장기능 건강기능원료 및 항암제를 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박 대표는 “사람. 식물, 동물 등 다양한 소스에서 엑소좀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인 ‘엑소플랜트(EXOPLANT)®’를 통해 화장품을 비롯해 항암 치료제 및 건식제품 등 엑소좀이 대중화가 될 것이며, 긍정적 연구 결과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스테믹스는 강남 가로수길에 엑소좀 화장품을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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