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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환자 제일주의로 한국의 메이요 만든다!제2의 혁신과 도약, 명지병원 제6대 김진구 신임병원장 취임

“명지병원은 새로운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뤄온 10주년, 그리고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갈 리더십을 선포하는 중요한 오늘 병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명지병원은 모두가 꿈을 공유하며 환자 제일주의로 한국의 메이요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명지병원 제6대 김진구 신임병원장은 지난 1일 열린 취임식에서 제2의 혁신과 도약을 통해 명실공히 한국의 메이요 병원으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병원장은 그동안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부원장과 건국대학교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스포츠의학을 아시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주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스포츠 부상 과정 분석부터 치료, 재활 등 스포츠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히며, 예방의학과 재활에 관한 연구 성과 역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그런 그가 명지병원을 택하게 된 이유는 “함께 한국의 메이요 병원을 만들어봅시다”라는 이왕준 이사장의 제안과 함께 ‘환자 제일주의’라는 가슴 뛰게 만든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병원장은 경영이 아닌 철학을 가지고 모두의 꿈을 이루는 자리라고 말하는 명지병원 제6대 김진구 신임병원장을 엠디 저널이 만났다.

4P Medicine과 환자 제일주의는 하나의 정신

김진구 원장이 명지병원과 인연을 맺은 것은 병원이 개원하기 이전인 25년 전 전공의 시절로 돌아간다. 함께 전공의였던 이왕준 이사장을 알게 되었고, 그들은 같은 뜻을 공유하게 된다.

“당시만 해도 대한민국의 의료계가 곧 망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적어도 저희의 눈에는 한국의 의료계가 스스로 반성과 개혁을 통해 국민에게 다가가지 않는다면 말이죠. 그리고 이런 개혁은 외부의 힘에 의해 강제될 것이며 결코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지 못할 것이라는 위기의식도 있었습니다.”

그들의 의기투합은 전국 병원을 돌며 ‘한국 의료의 반성과 개혁’을 주제로 그랜드 포럼을 조직하고, 또 창간 활동을 통해 잘 되는 듯했다. 하지만 각자의 삶이 있었기에 김 신임병원장은 대학에서 연구와 수술을 하는 정형외과 의사로, 그리고 이왕준 이사장은 경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

그렇다고 그 꿈을 잊은 것은 아니었다. 김 신임병원장은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운동 재활을 도입했고, 스포츠의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꽃피우기 시작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스포츠의학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현재 전국 10여 개 대학병원에 스포츠의학센터를 건립하는 기초를 닦게 된다.

또한, 만성질환을 운동으로 관리하는 ‘운동이 약이다(Exercise is Medicine: EIM)’의 국제운동과 연대하기 시작했고, 10년 전부터 준비를 하던 일본보다 먼저 EIM Korea 지부를 유치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에는 IT와 의료의 접목에 관한 관심을 가지면서 미래의 의료는 ‘4P Medicine’, 즉 ‘Personalized(개인별)’, ‘Preventive(예방 위주의)’, ‘Predictive(예측 가능한)’, ‘Participatory(모두가 참가하는)’ 의학을 지향한다는 것을 역설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4P Medicine은 환자 제일주의를 표방하는 메이요의 정신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김진구 신임병원장은 명지병원의 미래를 함께하기로 결심한다.

진정한 메이요의 정신을 심겠다!

김진구 신임병원장은 취임과 함께 병원의 모든 교직원에게 네 가지를 약속했다. “지식은 말하려고 하나 지혜는 들으려 합니다. 저는 이곳의 원장이지만 동시에 신임 교원입니다. 지혜로운 병원장이 되기 위해 많이 듣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능력과 경험이 부족해 만들게 되는 우는 어쩔 수 없지만, 노력과 정성이 부족해 생기는 우는 결코 범하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명지병원이 지금의 위치에 있기까지 많은 분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모든 분의 땀과 눈물을 닦는 병원장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몸소 겸손을 보여주신 예수의 가르침에 따라 가장 낮은 곳에서 섬기겠습니다.”

김 신임병원장이 약속한 것은 바로 경청과 정성, 그리고 위로와 겸손이다. 그리고 그는 진정한 메이요의 정신만이 명지병원을 거듭날 수 있게 한다고 말한다. “메이요의 정신은 백화점 서비스와 같은 친절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명지 가족 개개인이 자기 분야에서 자신이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환자를 볼 때 생기는 환자 중심의 병원, 최고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꿈을 경청하고 이를 이룰 수 있게 지지하는 병원, 미래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병원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 눈을 병원 밖이 아닌 병원 안으로 돌려 인재를 찾을 수 있는 병원, 이것이 명지병원을 한국의 메이요로 만들 것입니다.”

시설과 규모에서는 아직 최고라고 말하기는 이르다. 하지만 의학은 그것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그래서 김 신임병원장은 ‘존경받을 수 있는, 그리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병원’을 말한다.

김진구 신임병원장은 한국의 메이요를 자신 있게 10년을 예상한다. 하지만 변화와 혁신이 가진 힘의 속도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그것이 5년이 될지, 아니면 3년이 될지 말이다. 그리고 가장 확실한 것은 김진구 신임병원장을 통해 반드시 한국의 메이요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는 사실이다.

강지명 기자  emd@md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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