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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동부교회, 방글라데시 지역 빈민구제와 교육사업 위해 2주간 청년 해외봉사 파견

  • 입력 2019.08.22 16:10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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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동부교회에서는 2019년 7월 22일(월)부터 8월 3일(토)까지 약 2주간 청년 해외봉사팀이 파견되었다. 8명의 청년들이 자비를 들여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방글라데시 지역으로 빈민구제와 교육사업을 위해 긴 여정을 떠났다.

방글라데시는 남아시아에 있는 인민공화국으로 인도, 미얀마 그리고 벵골 만에 인접해 있다. 인도의 서벵골 주와 더불어 벵골어를 쓰는 지역에 속한다. 국명 방글라데시는 벵골어로 ‘벵골의 땅’ 또는 ‘벵골의 나라’를 뜻한다.

춘천동부교회 해외봉사팀이 파견된 주 지역은 방글라데시 깔리아꼴 지역이다. 이곳은 시골 중에서도 아주 낙후된 지역으로 주민들의 삶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곳이다. 이곳에 간 해외봉사팀은 빈민들을 위해 생필품을 제공해주고, 지역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학용품을 전달해 주었다. 특히 약을 제 때에 먹지 못해 사망하게 되는 일이 빈번한 이 지역에 의약품과 건강보조제를 제공하였다.

또한 지역의 아이들과 몸을 부대끼며 활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미끄럼틀)을 설치하였고, 또한 미술활동을 포함한 교육사업을 진행하였으며, 학교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기 위해 시멘트 담장에 벽화그리기를 통해 밝은 희망을 꿈꾸게 하였다.

춘천동부교회는 지역사회에서도 ‘디아코니아’(섬김) 사역으로 잘 알려진 교회이다. 교회가 교회 내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로 나아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으로 교회가 할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디아코니아 법인을 설립해 체계적으로 복지사역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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