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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동부교회 법인 산하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노인 600명 대상 일자리 활동 교육 진행

  • 입력 2019.08.23 18:13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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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동부교회 법인 춘천동부디아코니아가 운영하고 있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관장 박란이)은 춘천동부교회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환경지킴이 외 5개 사업) 참여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4차 활동교육’을 춘천동부교회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교육에서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건강관리와 인권 보호를 위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성폭력 예방을 위한 연극, 치매예방, 노인 학대 예방, 건강관리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총 6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오늘 강의는 춘천시 치매안심센터, 춘천시보건소, 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 엄마랑극단 역할극단, 춘천동부교회의 인적·물적자원 연계로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교육 참여자 김상규(가명, 퇴계동) 어르신은 “어제는 춘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나와서 큰 부채를 나눠주고, 보건소에서 나와서 손 근육을 위한 노란 공을 줬다. 교육 받으러 와서 선물까지 받으니 더욱 좋다. 노인의 성(性)이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이 듣기에 민망한 내용이 아닐까 했는데 연극으로 들으니 재밌고 유익했다. 나 뿐 아니라, 우리팀원들 모두 교육이 좋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말하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이하늘 사회복지사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노인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보다는, 이른 아침 시민들을 위해 거리를 청소하는 어르신들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복지지원과 권성순 과장은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공익형으로 거리를 청소하는 ‘환경 지킴이 사업’, ‘복지시설 도우미 파견 사업’, ‘지역아동센터지원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인력 파견형 사업으로 민간 사업체와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연계해 주는 ‘무료 취업 알선센터’를 운영하며 총 654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동부교회 김한호 위임목사는 지역사회 섬김을 위해 사회복지전문 법인(춘천동부디아코니아)을 설립하였으며, 법인은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을 춘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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