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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소통" 성남시의료원,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참가

  • 입력 2019.09.24 14:50
  • 기자명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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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원장 이중의)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2019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성남시 주최로 올 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총 68개 업체, 120개 부스로 운영됐다.

이번 컨벤션에서는 러시아, 몽골, 중국, 베트남 등 13개국에서 60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했으며, 2만여 명의 참관인원이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찾아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건강부스를 운영한 성남시의료원 공공의료사업팀은 이동형 체성분 분석기를 통해 현장에서 본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전문의를 통한 건강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심폐소생술을 실습할 수 있도록 인체모형을 준비하여 위급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성남시의료원 김종명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성남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남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역에 특화된 공공의료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행사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던 성남시의료원 이중의 의료원장은 “저를 포함한 의료원 소속 모든 직원은 하루빨리 의료원이 문을 열어 성남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대한민국 최초 주민조례발의로 설립되는 공공병원이다. 성남시 수정구 옛 시청 터에 부지면적 24,711㎡에 지하 4층 지상 10층, 건물면적 85,684㎡로 세워졌으며 24개 진료과목, 5개 특화센터, 총 509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 12월 진료개시, 2020년 3월 정상개원을 목표로 전직원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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