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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건강 위해 발벗고 나선다!” 제약업계, 건강 마케팅 활발

어플리케이션, 워킹페스티벌, 건강 교육 프로그램 등 통해 제품 홍보 및 긍정이미지 제고

  • 입력 2019.10.23 12:00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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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연령층에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함에 따라, 제약업계가 소비자 건강을 위한 ‘건강 마케팅’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은 건강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한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거나, 워킹페스티벌, 건강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며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현대약품의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는 지난 6월부터 삼성헬스와 함께 협업해 ‘미에로 헬스서비스’를 시작했다.

‘미에로 헬스서비스’는 소비자들이 건강 관리를 좀 더 스마트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사용자에게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시에 걷기 목표 달성과 퀴즈, 동영상 시청 등의 미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걷기 목표 달성이나 동영상 시청 시 일정 포인트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프티콘 구매도 가능하다. 종근당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함께 지난 15일 `실버벨 건강메이트`를 진행했다.

`실버벨 건강메이트`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식족욕기를 선물하고,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법 강사가 일일 건강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건강상식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동국제약의 경우 최근 ‘센시아와 함께 걷는 다리건강 워킹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정맥순환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인 ‘걷기’를 통해 건강 관리를 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것으로,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석호정을 거쳐 되돌아오는 6.5km 구간의 코스를 걷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원제약은 오는 11월 4일 토크콘서트와 건강 클래스가 결합된 ‘장쾌한 Talk’를 진행한다. 1부에서는 주영훈이 강사로 나서 ‘아빠의 육아일기‘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 예정이며, 2부와 3부에선 육아 강사 서승희의 ‘면역력을 키우는 러브 스킬‘,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 수석연구원 이중수 박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제대로 알기‘ 강연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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