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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헬시에이징학회 제4차 추계학술 심포지엄 개최

‘아름답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21세기 의학의 새로운 화두 제시

  • 입력 2019.11.12 11:37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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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100세 시대 헬시에이징, 국민과 건강사회를 위한 건강 길잡이가 될 것

한국헬시에이징학회가 21세기 푸른 건강혁명의 선도 학회로 입지를 굳혔다. 한국헬시에이징학회는 지난 13일 삼성 코엑스에서 ‘건강은 이제 과학이며 문화, 醫·藥·食의 융합·건강을 담다’를 주제로 ‘제4차 추계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헬시에이징학회는 지난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정례 학술심포지엄, 세미나, 등급별 교육 등을 통해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을 일류 건강관리 전문가로 양성하는 학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한국헬시에이징학회 백남선 회장
▲ 한국헬시에이징학회 백남선 회장

한국헬시에이징학회 백남선 회장(이대여성암병원 병원장)은 학술대회에 앞서 “우리가 태어나 죽음에 이르기까지 생활과 삶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야 하며, 이런 개념과 실천이 우리 삶의 질을 가늠하는 시기가 왔다”며, “벌써 우리나라는 고령사회에 접어들었고, 특히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격랑 속에 국가의 동력마저 염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 회장은 “제4차 추계학술 심포지엄은 100세 시대 건강 수명과 삶의 질에 있어서 의학적 내지 보건 의료를 통한 생활습관에서 오는 만성질환과 통증, 그리고 약물 등 질병과 연관된 훌륭한 연자들의 강의 제목을 선정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한국헬시에이징학회 부스 구경 중인 참석자들
▲ 한국헬시에이징학회 부스 구경 중인 참석자들

이번 추계학술 심포지엄에는 총 4개의 세션으로 17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인간 100세, 축복인가? 재앙인가?를 주제로 백남선 회장이 좌장을 맡아 필메디스 정남식 원장(전 세브란스 의료원장, 심장내과 교수)의 ‘하나뿐인 심장, 심뇌혈관이 삶을 바꾼다(건강 수명과 삶의 질 무엇이 중요한가?’, 서울의대 교수 이왕재 박사의 ‘비타민 C의 항암 기능 실체와 그 기능(어떤 작용 어떻게 먹어야 하나?’, 더필잎 요양병원 안성기 원장의 ‘암 대사의 이해와 치료(만성질환·암은 누구도 예외는 없다)’,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종신 교수 김의신 박사의 ‘암을 이기는 사람·암에 지는 환자(염증세포의 변화?)’의 순서로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건강 미래 중심·만성질환을 주제로 인선의료재단 원장 정정만 박사가 좌장을 맡아 ‘희망을 주는 암 치료법’의 저자로 잘 알려진 충민내과 장석원 원장의 ‘암·전이와 재발을 방지하는 복합요법’, 성과학 연구소장 이윤수 박사의 ‘발기부전 퇴행성인가? 만성질환인가?(주고받는 性 영원하다)’, Panax 대표 김남주 박사의 ‘건강기능식품의 신개념 EAST Meets WEST(건강한 삶을 위한 동·서양의 결합과 그리고 조화)’, 연세에스의원 심영기 원장의 ‘각종 통증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호아타 요법’, 특별 세션 ‘지금, 나의 자산관리는? 나도 몰랐던 증여와 상속’의 강의가 있었다.

세 번째 세션은 ▲삶의 여유-건강한 노후를 주제로 고대의대 산부인과 교수 김탁 박사가 좌장을 맡아 히스토리움 문성주 대표의 ‘이별의 미학·장례문화를 생각한다’, 영월의료원 김성진 박사의 ‘나도 노인이 된다(장기요양 환자에 대한 이해와 대처)’, 국제뇌교육 대학원 교수 박재범 박사의 ‘과정을 중시하는 여자, 결과를 중시하는 남자’, 나노네이처 허의종 대표의 ‘젊게 사는 피부미용·화장품 최신 트렌드(화장품 과학의 진보, 나노와 바이오의 만남)’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은 ▲아픔과 통증·그 해결의 장을 주제로 광혜병원 면역통증센터장 이상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아주대 약대 학장 이범진 교수의 ‘약·제형·처방 상호작용과 효능 무엇이 문제인가?(각종 질환과 약물과의 관계)’, 우리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대욱 과장의 ‘신경 포착점에 의한 통증’, 국군 대전병원 정형외과 양철중 과장의 ‘힘줄 견인점에 의한 통증’, 순천향대 재활의학과 김윤태 교수의 ‘교감신경 포착에 의한 다양한 증상에 대한 접근’의 강의로 이어졌다.

백 회장은 “이제 건강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으로 ‘과학’과 ‘문화’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으며, 의학의 발달과 생활습관 및 환경의 변화, 특히 인간의 신체와 몸도 변해가고 있다”며, “음식과 영양분의 과다 섭취와 주위 환경의 변화로 질병의 패턴이 바뀌고 있는데, 의료 환경이 바뀌면 우리의 ‘건강관’도 새롭게 정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0세 시대의 헬시에이징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할 것이며, 보건 및 의료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사람은 누구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며,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도 질병 치료에서 예방 및 건강관리시대로 분명 전환될 것이며, 본 학회는 지금부터 국민과 건강사회를 위한 건강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헬시에이징학회는 (사)건강소비자연대와 공동으로 일반인 대상 심포지엄 ‘2019 대한민국 건강소비자 페어&포럼’을 진행했다. ‘2019 대한민국 건강소비자 페어&포럼’은 ‘건강한 엄마, 건강한 우리 아이, 건강한 대한의 미래’를 주제로 임산부 및 출산 계획을 세운 부부에게 다양한 건강 지식을 전달했다.

특히, 한국헬시에이징학회 김준영 상임이사(마음편한유외과 대표원장)와 헬시에이징학회 교육아카데미 정은주 원장이 ‘물은 미세먼지의 천적’과 ‘우리 집 주방은 온 가족 단골약국!, 부모는 24시간 가족 지키는 주치 약사!!’를 주제로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 후에는 강사로 출연한 김준영 상임이사, 정은주 원장, 백경신 약학박사, 민재원 약사, 이원주 약사, 이옥희 약사가 ‘똑똑하게 다이어트하라’와 ‘우리 아이 건강은 지금부터 평생케어’를 주제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1:1 상담 시간을 가졌다.

한국헬시에이징학회는 의사, 약사,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인을 중심으로 한 전문가 회원과 건강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회원으로 각각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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