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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월 발달향상을 위한 전문 키즈파크 ‘위더스 D-파크’오픈

“키즈파크에서 소외된 발달장애아동들의 감각발달놀이 공간 될 것”

  • 입력 2020.03.09 13:15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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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비 장애아동만을 고려한 키즈카페 및 테마파크는 장애 아동의 출입을 거부하다시피 하고, 장애아동들은 사람의 드문 시간대에만 숨듯이 이용하는 실정이다. 이에 ㈜인피니티미디어와 아동발달전문가들과 교구개발전문가, 키즈파크 전문가들이 합심해서 키즈파크에서 소외된 발달장애 아동만의 발달 촉진형 놀이공간이 될 ‘위더스(Withus)D-파크(Development Park)를 오는 3월 중순 오픈 할 예정이다.

D-파크는 발달의 5가지 영역을 골고루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된 전용발달놀이터 기능(키즈파크)과 프리미엄 어린이센터(발달센터)를 융합한 새로운 발달모델이다. 여기에서는 단순 발달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삶의 다른 영역(여가, 교육, 일상생활 등)도 돕고, 나아가 보호자의 삶의 영역 (휴식, 일상생활, 생산활동, 여가 등) 갖기 위한 시간을 만들고자 설립되었다.

㈜인피니티미디어에서 기본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인터렉티브 시스템은 상호 반응하는 시스템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축구공 영상에 볼을 차는 행동만으로도 영상에 있는 볼이 반응하여 움직이는 시스템이나 물고기가 있다면 잡는 행동만으로도 물고기가 도망가는 영상을 떠올리면 된다. 인터렉티브 시스템은 AR/VR 분야가 활성화되기 전부터 다방면에서 활용되어 왔으며, 이제는 단순한 영상놀이 차원을 넘어 아동/실버 재활활동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 장비를 비롯해 병원과 발달장애센터, 요양원 보건센터 등에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Fun&Play'라는 가치 아래 인터렉티브 시스템을 2004년 국내에 첫 도입한 이래 지금까지 다양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R&D투자를 통해 15개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 인터렉티브 영상 전문기업이다.  

㈜인피니티미디어는 국내 키즈파크 사업에 자리매김 한데 이어 5년전부터 해외시장에 진출을 타진해온 결과 미주지역(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동남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남미 (멕시코 파라과이)새로운 해외 키즈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해가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일본 이온그룹 산하 이온 몰에 키즈전문 영역인 몰리판타지에 진출했고 이는 K키즈 콘텐츠 제작능력을 인정받은 결과 받아 드려진다. 그 밖에도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인근주변 위성도시 등에 다양한 키즈브랜드로 키즈시장에 진출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연한 기회에 대구 모대학 발달장애센터에 설치된 우리의 인터렉티브 영상 장비를 경험한 발달장애아동의 모(母)에게서 “아이가 뭔가를 하고자 하는 눈빛을 처음 봤다” 며 장비를 카드할부로라도 구매하겠다는 전화를 받았던 그 간절하고 절실했던 어머니의 전화 한 통이 조성진 대표가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발달놀이터 컨텐츠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위더스 프랜즈는 ㈜인피니티미디어 조성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기아동발달센터 이선일 원장, 김대건 작업치료사, 허원영 감각통합 연구센터장이 함께 공동 출자해 세워진 법인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우선하는 발달전문가와 작업치료사 기업이 뭉쳐서 보다 나은 사회적 가치를 소외된 분들에게 나눌 수 있는 지속적이고 건전한 기업으로 공신력을 갖춰가고자 한다.

위더스 D-파크는 모든 감각과 운동발달영역으로 설계하였고 더불어 인지, 소동작, 시지각 영역의 발달도 돕도록 구성하였으며, 추후 언어와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센터(발달센터-감각운동전문센터)’에는 사회성발달 위한 그룹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고. 미국(텀플폼), 독일(스포티메), 국산(프리미엄 리센)등 최고급 프리미엄 교구가 배치된다.

㈜위더스 프랜즈는 ‘공간프로젝션을 이용한 인터렉티브 휴먼컨텐츠 서비스 제공방법’ 특허(제10-2026699호)를 취득하기도 했다. 그래서 위더스 D-파크 강점은 단순발달 영역만으로 구성된 파크와는 달리 모든 감각과 운동발달 영역을 다양하게 설계 및 구성하였고, 인터렉티브 디지털 인지/운동 컨텐츠도 구축했다는 점이다. 이는 인피니티 미디어에서 개발된 컨텐츠로 발달치료 전문가와 교구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구성되었고 인지/운동치료 장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100여 가지 컨텐츠와 바닥투사형, 모래박스형, 스캐너활용형, 벽면투사형 등 다양한 투사형태를 통해 훈련 및 놀이와 교육이 가능하며, 이는 감각통합실은 물론, 언어치료실, 놀이치료실, 미술치료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동의 발달과 놀이를 충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비되어 있음은 물론, 보호자와 아동 모두에게 유익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감각통합, 놀이치료, 스노즐렌, 디지털 인지 운동치료 등 다양한 환경구성으로 놀이를 통한 자연스러운 발달 및 치료적 중재효과와 가족의 여가, 삶의 질 향상을 모토로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 자조모임공간 및 파티룸, 가족을 위한 개인 방갈로, 치료적 돌봄서비스, 위더스 D-파크와 연계한 다양한 테마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 공간은 발달장애아를 상담할 수 있는 작업치료사와 안전스태프가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성인 발달 장애인과 실버 인재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위더스 D-파크는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1호점이 3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2017년부터 조성진 대표와 의기투합한 이선일 대표원장은 “평생 장애를 입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비장애인이란 누구든지 장애를 갖게 될 수 있는‘잠재적 장애인’이다. 이러한 이해 속에서 장애인 또한 자립과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에 따른 재활, 여가, 직업 등과 관련된 필수 요소들을 지원해주고 지속적이며 체계적으로 관리 및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기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위더스의 발달센터와 D-파크는 발달장애아동과 보호자들의 여가수요 및 만족감 향상으로 공익성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더 나아가 정부가 추진하는 생애주기 모델기업으로서 발달장애아의 치료방법, 발달방법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빅데이터 기반의 한국 발달장애 재활서비스 대표 평가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인피니티미디어/㈜위더스프랜즈 조성진 대표는 “다소 소외된 발달장애아동과 가족 역시 필요한 공간이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키즈파크 사업은 단순 부에 창출을 넘어 사회적 가치 나눔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그 동안 키즈사업에 진출해 소비자에게 받았던 사랑을 소외된 아동들에게 사회적 가치를 나누기 위해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한편, 기존 아날로그 놀이에 디지털 기술을 가미하여 보다 재미있는 디지로그 타입의 놀이기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기술에 대한 도전과 상상을 통해 즐거운 공간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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