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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공격해오는 코로나19치료제나 백신이 감염병 종식을 앞당길 수 있을까?

코비드-19 (COVID-19) 치료제 개발 및 전세계 사용 동향 및 대한민국의 선택

한인석 박사는 미국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받은 후 미시간대학교 약학대와 의대에서 연구를 하였으며 미국 유타에서 M-Biotech 바이오센서 회사를 운영하였고 현재 유타대 화공과 교수로 있다. 미국에 있을 때 수년간 숙명여대 약학대에서 운영하는 바이오정보센터에 전세계의 제약이나 바이오텍기술 등을 수집하여 정기적으로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하였다.  그래서 다른 어떠한 사람들 보다 빠르게 의약개발 및 바이오 산업의 동향등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고 경향을 제시해 주는 것에 익숙하다고 할 수가 있다.

HIV 치료제 칼레트라 

3월 16일자 보고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코비드-19 (COVID-19, 바이러스는 SARS-CoV-2라함) 환자에게 공식적으로 치료하는 치료약으로는 종합감기약과 미국 애브비가 판매하는 HIV치료제인 상품명 칼레트라이다.  

한국에서 현재 이 HIV 치료약을 쓰고 있다면 더 이상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세계보건기구 (WHO)는 3월 중순 말라리아 치료제는 유럽에서 임상실험을 시작하였으나 4월 1일 보고에 의하면 말라리아 치료제로 사용이 되던 클로로퀸 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유럽 등에서 심한 부작용과 이 약의 부족으로 실질적으로 사용이 되어야 하는 환자들에게 사용이 안 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코비드-19 치료제로 사용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약에 대한 효과가 있다는 보고는 소규모로 중국과 프랑스에서 케이스 연구 실험을 하였으나 제대로 된 무작위배정 대조 임상실험을 하지 않아서 미국의 의료계에서 이러한 임상실험을 믿고 정식적으로 도입을 해서 사용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위 결과와 대조적으로 중국과 프랑스에서는 소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고서는 대상군과 환자군 사이에 별 차이가 없고 부작용만 많다고 하는 반대 보고서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3월 23일 이 약의 사용을 긍정적으로 시사하였으나 더 이상 응급상황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 앞으로 사용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 약의 사용 계기는 중국의 바이러스 전문가가 실험실에서 클로로퀸을 사용시 코로나바이러스가 죽는 다는 것이나 이에 대한 메커니즘은 불명확하나 코로나바이러스가 인간의 세포로 침입 시 주변환경이 산성이어야 하는데 클로로퀸에 의해서 알칼리로 되어서 방해한다는 것과 세포에 침입하기 위해서 코로나바이러스에 3개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크라운모양을 만들어서 코로나바이러스라고 하는데 이곳에 탄수화물이 붙여지는 당화과정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외에 자가면역결핍증에도 사용이 되는 이 약은 면역력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하지만 심한 부작용으로 심장이상과 눈이 멀거나 사망할 수도 있고 임상적으로 아직 검증이 안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말라리아치료제 옥시크로린정(하이드록시클로로퀸황산염)으로 아산병원이 임상실험을 신청해서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결과는 5월말쯤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작용이 심한 말라리아 치료제를 코비드-19 치료제로 사용시에는 이 약이 필요한 말라리아 환자와 자가면역결핍환자와 류마티스 환자들의 사용에도 어려움이 있으므로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 에볼라 (Ebola) 출혈열 치료제 렘데시비르

미국 길리아드 (Gilead)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한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이 되었다. 인간은 약 30억개의 염기를 가지고 있는 대신 코로나바이러스는 30,000개도 안 되는 염기로 29개의 단백질을 만들어 면역시스템을 무력화하고 자기자신을 복제하고 있다.  이들 단백질의 기능 및 특성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이뤄졌다.  여러 단백질 중에 복사단백기이라고 부르는 NPS-12단백질을 억제하여 복제를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약은 한국과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임상실험이 이뤄지고 있으며 4월 말쯤에 임상결과가 보고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며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대가 되며 미국식약처 (FDA) 의 승인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한인석/유타대아시아캠퍼스명예총장/화공과교수/생화학박사

인프라엔자 독감 치료제 아비간

가장 유망한 치료제중의 하나인 일본 후지필름의 계열사인 토야마 화학에서 1998년 만든 항바이러스제인 상품명 아비간은 새로운 독감 치료제인 타미프루을 대체하길 기대하며 만들어졌다.  동물실험결과 임산부가 기형아를 만들 수가 있는 결과 나왔으나 2014년에 독감치료제로 일본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2015년 미국 FDA로부터 임상3상을 마무리하였다. 2020년 3월 15일 중국에서 독감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코비드-19치료제로서 임상실험을 하고 있으며 6월 말쯤에 임상실험 결과를 알 수가 있으나 중국 보고서에 의하면 긍정적이다.  중국 우한과 사천시에서 실험한 결과 상당히 효과적이고 적은 부작용을 보였다고 중국 정부담당자가 2020년 3월17일 보고했으나 이 실험도 역시 말라리아 치료제와 같이 무작위배정 대조 임상실험을 하지 않았다.  

이 약의 작용 메카니즘은 RNA바이러스가 복제되지 못하도록 효소을 억제한다. 이 약은 프로드럭(prodrug)으로 세포 안에 들어가서 활성화가 되어서 상대적으로 적은 독성과 부작용을 가지고 있으므로 다른 약에 비해서 안전하다고 할 수가 있다.  이 약은 에볼라 (Ebola) 치료제로도 2014년에 사용이 되기도 했다.

3월 20일 인도네시아는 이 약을 사용하기로 결정을 하였으며 이미 수입을 해서 사용을 하고 있으며 3월 22일 이탈리아에서는 실험용으로 사용을 하도록 승인이 되어서 사용이 되고 있다. 3월말에 터키는 중국에서 제조된 이 약을 받아 40개 도시에서 사용을 하고 있다.

이 약은 3월 28일 코비드-19을 위한 일본의 공식적인 처방약으로 아베수상이 공표를 했으며, 4월 3일에는 독일에서 코비드-19 치료약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후지필림사에 요청을 했고, 미국에서도 이 약의 임상실험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검토 중이다.

기생충 치료제 이버멕틴

호주 연구자들에 의해 보고된 구충제로 잘 알려진 이버멕틴 (Ivermectin)이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 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같이 실험실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보고서가 보고되었다. 이 약은 실험실에서 일 회 (single dose)로 48시간 안에 세포에서 코비드-19을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를 완전히 죽이고 24시간 안에 바이러스를 상당히 줄인다고 한다. 이 약은 SARS-CoV-2가 복제를 효과적으로 막아 코비드-19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억제할 수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나 아직 정확한 메카니즘을 모르고 임상실험을 하지 않은 상태이나 기존에 사용이 되던 약이므로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가 있는 메카니즘이 규명이 된다면 신약에 비해 임상실험에 사용 될 가능성이 높은 약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이 약은 다양한 기생충을 구제하기 위해 수십년 전부터 사용이 되고 있으며 특히 이, 옴, 강변실명증, 분선충증, 림프사상충증 및 기타 기생충 질병에 일반적으로 사용이 되고 있다.

기타 개발 치료제

백신 등을 비롯해서 다양한 종류의 약들이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연구 개발이 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러한 약들이 임상실험까지 가기에는 좀더 많은 연구와 메카니즘이 규명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대한민국은 빠르게 검진할 수가 있는 진단키트의 개발로 환자를 확인하여 격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등으로 코비드-19를 다른 나라에 비교해서 지금까지 효과적으로 잘 대처를 하였으나 치료제에 대해서는 아직 표준 프로토콜이 안되어 있고 임상실험할 약들이 위의 HIV치료제와 말라리아 치료제와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스비르약들을 포함해서 6가지가 허가가 난 상태이나 아비간등은 허가가 안되어 있다.   

후지필림사의 아비간의 사용을 임산부의 태아 미칠 부작용으로 한국 정부에서 3월 16일 보고에 의하면 사용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가족이나 친구나 주변의 사람들이 감염이 되었을 때를 생각하면 다시 한번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위고하, 빈부와 성과 나이와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감염이 되는 것 같이 우리도 어떠한 약이든 차별없이 받아들여서 과학적인 근거로 한 임상실험을 진행해야만 한다.

그리고 한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0종의 기존 후보약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임상 실험 자금을 정부에서 투자를 해야한다.  이외에 항체생산을 위해 바이오시물러약을 생산하는 셀트리온 등에서 진행하고 있으나 이와 병행해서 한국의 다른 제약사에서 개발한 백혈병약들도 빠른 임상실험을 할 수가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 협조를 해 주어야 한다. 

지금은 외국에서 어느 정도 검증이 되고 독성과 부작용이 적은 아비간을 수입하거나 한국제약사에서 합성을 해서 바로 임상실험을 해서 효과가 있다면 앞으로 올 제2의 물결이 올 경우에 바로 사용을 할 수가 있도록 해야한다.

엠디저널 기자  emd@md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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