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폐경기 비뇨생식기 증상은 질 건조증, 성교통, 가려움증, 외음부가 따끔거리는 증상, 빈뇨, 야간다뇨, 요실금, 절박뇨, 잔뇨 등의 배뇨장애, 외음부나 전정 부위 혹은 질을 만지거나 압력을 가할 때 아프거나, 매우 민감하게 느껴지거나 불편하고 성적 접촉이 있거나 앉을 때, 혹은 걷거나 뛸 때도 아프거나 쓰라린 거나 불편하게 느끼는 것이다. 또한, 부인과 진찰을 하거나 삽입 성교를 할 때 아프고 불편하게 느끼는 것을 최근에 의학적인 용어로 생식기 각성장애라고 정의한다. 그런데 이 증상은 갱년기 여성에게 매우 흔한 증상이고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특히 성생활에서 매우 불편하게 느끼게 되어서 이 증상이 생긴 이후로 성관계를 피하거나 아예 섹스리스가 된다. 그렇다면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어떤 치료가 가능할까?
호르몬 대체 요법
가장 간단하고 가장 효과가 좋고 가장 저렴하다. 하지만 이 치료는 유방암 병력, 심근경색이나 뇌경색과 같은 정맥 혈전 색전증 병력이 있는 경우는 사용할 수 없는 병용 금기이다. 또한, 정서적으로 이런 치료를 기피하는 여성도 상당히 많다. 어떤 여성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내가 굳이 유방암의 위험성이 있는 약까지 복용하면서 성관계를 해야겠어? ‘나는 이미 부인으로서, 여자로서 할 만큼 다 했잖아? 이제 공장문 닫자!’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갱년기 여성 호르몬제 복용은 생식기각성장에, 질 건조증, 성교통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치매, 불면증, 고지혈증, 골다공증, 야간다뇨, 요실금. 빈뇨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만약에 병용 금기만 없다면 가장 좋은 치료이다. 하지만 이 치료에도 20~25%의 여성은 여성 생식기 각성장애에 반응을 하지 않는다. 이럴 경우 어떤 치료가 더 있을까?
국소 저용량 에스트라디올 (0.03%) 및 저용량 테스토스테론 (0.1%)
성관계를 하는 날만 바르는 것이 아니라 매일 전정 부위와 질, 외음부에 직접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에스트로겐 질정이나 에스트로겐이 들어있는 제품은 현재 유방암을 앓고 있거나 유방암 병력이 있는 경우는 사용할 수 없다.
비호르몬성 보습제 및 윤활제 : 비타민 E 오일, 젤, 보습제
규칙적으로 일주일에 여러 번 질 상피에 직접 적용하면 여성각성장애, 여성 생식기각성장에 arousal disorder, 특히 질 건조, 가려움증 및 자극을 감소함으로써 성가신 증상을 줄이고 삽입 성교를 가능하게 한다.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주의사항이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비타민 E 오일, 젤, 파라벤과 글리세린이 없는 질 보습제를 사용한다.
질 보습제는 수분을 꽉 잡아서 질 조직에 수분을 공급하고 질 pH 수준을 낮추는데 질의 pH를 낮추면 박테리아 성장이 줄어들어서 좋다.
질 윤활제는 성 관계 동안 마찰을 줄이고 건조 및 자극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질 입구에 바를 수 있다.
질 윤활제는 액체 또는 겔의 형태가 있거나, 수성 또는 실리콘 제품이 있다.
실리콘 기반 윤활제는 수성 질 윤활제보다 임상적으로 더 오래 지속되고. 실리콘 윤활제를 실리콘 진동기 또는 기계 장치와 함께 사용하면 녹이게 돼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바셀린 또는 석유계 질 윤활제는 라텍스 콘돔을 손상시켜서 피임이나 성병을 예방하는 데 실패하게 된다.
향료가 들어가 있어서 향이 나거나, 발랐을 때 따끔거림을 유발하는 특정 질 윤활제는 피한다. 왜냐하면, 안전성에 관한 데이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파라벤, 프로필렌 글리콜, 글리세린 성분을 가진 특정 질 윤활제는 칸디다 감염을 촉진 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아한다.
질 윤활유의 성분 목록이 단순할수록 부작용이 더 좋아서 사람들이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제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질용으로 고안된 수성 질 윤활제 : Good Clean Love, Slippery Stuff Paraben Free
◆ 질 용도의 실리콘계 질 윤활제 : 우베루브 (Uberlube), 슬리퀴드 (Sliquid)
◆ 질용 윤활유의 다른 옵션 : 미네랄 오일과 같은 천연 오일, 올리브 오일, 에뮤 오일, 코코넛 오일은 콘돔을 녹이지만 갱년기 여성에게는 촉촉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질 레이저
전신 호르몬 혈중 농도의 증가가 없어서 유방암이나 혈전 색전증이나 간 기능이나 신장기능이나 다른 건강에 이상이 있어서 호르몬제를 사용할 수 없거나, 다른 치료 즉 보습제와 윤활제를 사용하여 충분한 증상 완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시술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