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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탑,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체외진단키드 제조 원천기술 보유로 기술력 입증

  • 입력 2020.05.19 09:13
  • 수정 2020.05.19 10:01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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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탑이 과거 2005년 투자를 실시한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고, 제품의 생산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코스닥 기업인 상지카일룸으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투자받고, 상지카일룸이 투자 즉시 주식으로 전환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한탑도 관계회사 지분을 포함해 에스바이오메드의 지분 약 12.7%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다.

에이스바이오메드의 진단키트는 리얼타임(Real-time) RT-PCR 방법을 사용한 제품으로, 특히, 초고속 리얼타임 RT-PCR 조성을 사용해 50분 만에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며, Palm PCR S1 장치와 함께 사용했을 때는 진단시간을 20분대로 줄일 수 있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초고속 유전자진단키트(Palm PCR COVID-19 Fast Real-time RT-PCR Kit)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는 즉시 상용화할 계획이다. 향후 추가 자금유치를 통해 코로나-19 유전자 진단키트에 필수인 DNA복제효소와 역전사 효소 등의 기술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유전자 진단키트 관련 기업 투자 또는 인수합병(M&A)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탑도 에이스바이오메드의 주요 주주로서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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