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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항공응급의료, WRITER COMMENT

  • 입력 2020.06.09 11:12
  • 기자명 엠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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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 도움말의 저자인 최인석 기장은 기계공학도로서 항공정비사를 꿈꾸며 1991년도에 공군에 입대를 하였으나 수원비행장에서 이착륙 하는 수많은 공군전투기를 보면서 조종사라는 새로운 꿈이 싹트기 시작했다. 1997년 3월 아시아나항공의 공채조종훈련생으로 입사 후 미국의 비행학교에서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법에 포위되어 살고 있는 조종사의 라이프를 발견하고 항공안전에 도움이 되고자 사이버대 법학과에서 진학하였다.    

B747 점보로 지구를 순회 비행하면서 국제항공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미국법 공부를 위해 과감히 아시아나항공을 퇴직하고 3자녀와 함께 40대에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2015년 중국의 사천항공에 기장으로 입사해서 서로 문화가 다른 20여개국 출신의 140여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외국인팀에서 2년동안 그룹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파트타임으로 비행을 하며 국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2017 항공객실안전세미나’에서 ‘중국항공사의 객실안전’이라는 주제 발표 후‘한국항공객실안전협회’에서 부회장으로, 한국항공철도사고조사협회에서 기술이사로 항공안전을 위한 연구활동을 한다.

최인석 기장_아시아나 마지막 비행
최인석 기장_아시아나 마지막 비행

미드웨스트대학교 항공학부의 겸임교수로 후배조종사들에게 항공법과 항공법케이스 강의를 한다. 항공기에서 비행중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골든타임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2013년부터 특허 출원하였으나 몇 번의 거절을 당했다. 결국 2019년 ‘항공기 승객 응급조치 시스템’이라는 특허를 등록하였다.

한국의 응급환자 수송은 에어엠뷸러스(Air Ambulance) 헬기로만 운영을 하기 때문에 활동반경이 국내(제주도 제외)의 내륙으로 제한된다. 제주도와 해외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또는 감염환자를 민간여객기로 이송하는데 제한이 많기 때문에 에어엠뷸런스 제트기 도입의 필요성에 대하여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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