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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노쇠 예방 7대 수칙?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예방 수칙 발표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하게 나이 들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러한 가운데 아주대의료원 예방의학교실 이윤환 교수팀이 ‘노쇠 예방 7대 수칙’을 발표해 주목된다.

이윤환 교수팀이 개발하여 발표한 노쇠 예방 7대 수칙은 일명 ‘건강 가화만사성’으로 불리며, △ 건강하게 마음 다스리기 △ 강한 치아 만들기 △ 가려먹지 말고 충분히 식사하기 △ 화를 높이는 담배를 멀리하기 △ 만성 질환 관리하기 △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기 △ 성실하게 운동하기이다. 이러한 7가지 수칙을 잘 지키면 노쇠 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7가지 수칙을 살펴보면, 평소 주변에서 많이 듣거나 혹은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항들로 구성됐다.

논문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노쇠 발생에 영향을 주는 건강 관련 요인 즉, 운동, 영양, 흡연, 사회활동, 만성질환관리 등을 규명하기 위해 1년 이상 추적 관찰한 코호트 연구를 대상으로 했다.

노쇠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 평소에 쉽게 지치고 힘이 없고 △ 물건을 쥐는 힘이 약해지고 △ 걷는 게 힘들고 느려지며 △ 바깥 활동을 잘 안 하게 되고 △ 의도하지 않게 체중이 감소하는 것 등이다.

노쇠한 노인은 낙상과 골절의 위험이 크고, 일상생활(식사하기, 옷 갈아입기, 장 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지장을 주는 신체장애 발생률이 일반 노인에 비해 2~4배, 치매 발생률은 2배, 요양 시설에 입소할 위험은 6배, 위암이나 심장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사망률이 3~4배 더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에 이러한 위험한 노쇠 없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싶다면, 비용과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이번에 발표된 7대 수칙을 실천해 보는 것이 좋겠다.

이윤환 교수는 “나이가 들면 다 노쇠해지는 것은 아니다.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노쇠는 예방이 가능하다. 젊은 시절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하면서 “이번 연구결과가 건강한 노년생활을 바라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한국 노인 노쇠 코호트 구축 및 중재 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 건강한 마음 다스리기: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고, 우울 증상이나 외로움 등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 강한 치아 만들기: 칫솔질 등 구강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는다.

▷ 가려먹지 말고 충분히 식사하기: 평소 다양한 음식(생선, 과일, 채소, 유제품, 살코기 등)을 골고루, 충분히 섭취한다.

▷ 화를 높이는 담배 멀리하기: 흡연은 노쇠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금연을 실시한다.

▷ 만성질환 관리하기: 의사에게 정기적으로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을 관리 받고, 복용하는 약물 중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것은 없는지 평가받는다.

▷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기: 친구와 이웃과 자주 만나고, 부부가 서로의 건강을 챙기고 관리한다.

▷ 성실하게 운동하기: 근력, 유산소, 균형을 포함한 다양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천한다.

‘건강가화만사성’은 어르신들에게 아직 생소한 노쇠의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침을 제시해 준다.

김향희 기자  emd@md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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