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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골목상가, 경기이천 & 인천부평

MD JOURNAL PROJECT

  • 입력 2020.07.17 09:11
  • 기자명 엠디저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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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식자재마트_부평
제일식자재마트_부평

[엠디저널]

이천에 새로 생긴 동네 마트

경기도 이천시에는 꽤 규모가 있는, 그러나 지역 어디에나 있는 식자재마트가 오픈했다. 그 오픈의 시국은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었다. 매장이라면 어디든 힘들어했었다. 이천에 위치한 제일식자재마트. 3000평 규모에 신설의 청결함이 존재한다. 일반 가정뿐 아니라 식당과 소매 상인들도 이용할 법한 마트이다.

부평 본점을 중심으로 한 변화

젊은 사장이 운영하는 이 마트 브랜드는 주저앉지 않았다. 비대면으로 장을 볼 수 있는 동네배송 체계를 빠르게 구축한 것이다. 대형마트에는 익히 존재하던 시스템이지만, 동네마트에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될까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었다.

동네 배송이니까 30-2시간 이내

“동네배송 30-2시간 이내 배송”은 당당하게 서비스라 불릴만한 것이었다. 젊은 가정에서의 편리한 접근은 물론이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객들에게도 편리했다. 동네라는 접근성 때문이다. 이전의 배송 서비스와는 또 다른 문화가 이 마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자리잡기 시작하였다. 마스크를 쓴 채 물건을 주고 받는 문화. 그리고 이를 넘어 현관 앞에 상품을 두고 가는 문화가 등장했다.

동네마트라도 있을 건 다 있다.

식자재마트에 상품이 충분한 것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만 이 동네마트는 웹사이트와 이를 통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도 존재한다. 코로나19로 동네 매장형 상권들에 큰 타격이 가해진 이 때, 지원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동네만의 자원을 찾고 이를 가공하여 돌파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동네 상권에는 거대 자본도 해결하기 어려운 동네만의 니치한 무기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골목상권들이 스스로 자구책을 찾고 진화하는 풍토가 이 땅에 일반화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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