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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 발기부전 될 수 있다?!

숨이 턱 막히는 더운 공기와 함께 습한 날씨는 여름을 힘들게 하는 원인이 된다. 더워질수록 입맛이 없어지기 쉬운 만큼 초복 등 삼복을 앞두고 원기를 보충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삼계탕이나 추어탕, 보신탕 등을 찾기 시작하고 있다. 오랜 과거부터 전통적으로 이어져 왔던 더위를 대비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보양식은 아직까지도 여름을 나기 위해 정력과 원기를 보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보양식이 모든 면에서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하고 풍부한 식생활을 통해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보양식은 오히려 영양과잉을 불러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더위를 대비하여 몸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보양식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남성들에게 있어서 보양식은 발기부전을 불러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삼계탕이나 추어탕, 보신탕 등 보양식의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고열량, 고칼로리 식품이라는 점과 동물성 지방의 함유량이 높다는 점이다. 이는 영양의 보충이 어렵던 과거에는 평상시에 제대로 섭취할 수 없었던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양식으로 여겨졌지만, 평소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받는 현대인들에게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보양식은 동물성 지방의 함유량이 매우 높은 만큼 이러한 보양식을 과잉섭취 할 경우 복부 내장지방의 축적과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원인이 된다.

남성의 내장지방 축적이 커지게 될 경우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동시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감소하게 된다. 비만환자가 발기부전에 걸리기 쉬운 것이 바로 지방의 증가로 인한 테스토스테론의 감소 때문이기도 하다.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낮아지는 만큼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의 저하 역시 뒤따르게 된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게 될 경우 발기가 이루어지도록 돕는 음경해면체 동맥에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면서 발기가 어렵게 되며, 발기가 되더라도 강직도가 약한 등 발기부전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혈액의 흐름과 활성산소는 발기부전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음식을 찾는 것이 남성의 성기능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이러한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부추가 있다. 부추는 활성산소를 해독하는 작용을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데에 탁월한 보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강지명 기자  emd@md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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