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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취약한 유전자가 있다?코로나19에 취약한 유전자 =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

[엠디저널] 가능성에 대한 얘기에 불과하나, 흘러넘기기는 어려운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휴고 제베르그 박사와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의 스반테 파보 박사는 지난 3일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코로나 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6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에게 물려받은 유전자들을 더 많이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탈리아-스페인 등자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 약 2,000영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3번 염색체에 있는 유전자 6개가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5만여년 전 크로아티아 지역에 살았던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와 같은 형태임을 확인하였으며, 해당 염색체에 있는 DNA는 모두 두 가닥인데 양쪽에 모두 해당 유전자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보다 코로나19 증상이 3배 심했다는 결과이다. 여기서 심했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치사율이 더 높았다는 것 등이 포함된다. 실제로 호모 사피엔스의 후예로 물리는 현대인의 유전자 DNA에도 네안데르탈인의 DNA 요소가 1~4%는 남아있다.

인과관계에 따른 통계적 분석이기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실체와 정확히 결부시키기에는 많은 것들이 부족하나, 신약 개발을 비롯하여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책의 모색에 긍정적인 국면을 가져다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바이러스의 변이와 늘어가는 변수 백신 개발이 늦어질까 염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동향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깜깜했던 초기에 비하면 이야 말로 연구가 진전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나, 확산 규모가 21세기의 전대미문이기 때문에 백신에 대한 갈증이 여느 때보다 높을 수 밖에 없다. 비과학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미봉책을 넘어 보다 명확한 대처법과 이를 뛰어넘는 백신의 개발이 요원해지지 않도록 각계와 언론, 그리고 대중들이 코로나19에 대해 긴장을 놓지 말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저그런 감염병처럼 치부하며 방심하기에는 너무도 위험한 질병임을 본지는 권고한다. 

엠디저널 기자  emd@md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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