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MDFOCUS 新명의열전
로앤내과, 특별한 질환 증상이 없는데도 만성피로 등의 증상의 원인

우리나라는 국가 차원 그리고 기업의 복지 차원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장려한다. 이러한 건강검진을 통해 간/신장기능, 당뇨, 빈혈 등 질환이 있는지 검진하고, 질환이 있다면 의료진의 적절한 진단아래 치료할 수 있다. 그런데 특별하게 질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만성피로 등의 불편을 느끼는 일이 적지 않다.

현대인은 밥, 고기, 야채 등 식품을 통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에너지를 섭취한다. 그런데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고, 자도 잔 것 같지 않다면, 기본적인 연료는 있지만, 여러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결핍된 것이다. 하지만 비타민, 미네랄 등은 필요 용량만큼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쉽지 않다.

2009년에 개원한 로앤내과는 킬레이션, 엔드볼, 위보톡스와 내시경클리닉, 종합검진센터, 공단검진센터, 피로클리닉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병원이다. 본원의 한상훈 원장은 소화기내과 분과 전문의로 부천순천향대학병원, 성균관의과대학을 포함한 다양한 대학에서 교수로 역임했다.

한상훈 원장은‘검진결과는 정신인데 만성피로와 같은 불편을 느끼는 원인은 무엇일까’에 대해 다각도로 연구를 하며 기능의학에 집중하게 되었다. 이 연구를 기반으로 도서‘100歲 건강, 100年 혈관’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실제로 기존 의료체계의 건강검진은 위내시경, 당뇨, 간/신장기능, 빈혈 등 질환검진에 한정되어 있다. 즉 건강한 사람과 건강하지 않은 사람, 즉 질환환자로 구분하는 것이 아닌, 건강한 사람과 질환 환자 중간에 건강하지 않은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다.

로앤내과 한 원장은“피곤하다는 건 곧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에너지는 크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으로 나누어지는데, 탄수화물은 포도당, 단백질은 아미노산, 지방은 지방산으로 분해되어 체내에 포진되어 있는 동맥, 정맥, 모세혈관 등으로 흡수되면서 생화학 분야가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미토콘드리아를 통해 생성되는 ATP 라는 인체 세포의 에너지를 비타민C, 미네랄 등이 중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비타민C는 면역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면역력을 증가시켜 줄 뿐 아니라, 빠른 치유를 돕는다. 더불어 비타민C는 인체 내 항산화 작용을 북돋아 질병 및 노화로부터 우리 신체를 보호한다. 현대인이 흔히 걸리는 감기부터 시작해 뇌졸증, 동맥경화,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기여한다. 비타민C는 필요한 사용량 외에는 체외로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

이에 따라 로앤내과는 킬레이션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킬레이션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과 함께 EDTA 아미노산 복합체를 정맥주사의 형태로 주입하는 치료방법이다. EDTA라는 작은 아미노산과 항산화 비타민, 미네랄은 혈액 속 활성산소의 제거 및 혈관세포의 재생을 도와 중금속 중독과 만성 피로로부터 몸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혈액순환 장애 및 동맥경화증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고지혈증, 만성 당뇨 환자의 손발 저림 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한 원장은“혈관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현상을 말하는 동맥경화의 가장 큰 위험은 우리 몸 각 부분에 필요한 영양과 산소공급을 책임지는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킨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를 방침하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증 등 생명에 직결되는 병증을 유발한다”며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의 원인은 기본적으로 혈관 내막의 손상에 기인하는데, 이러한 혈관 내막의 손상은 혈관의 노화,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등 복잡적인 작용에 의해 나타나며 특히 흡연이나 스트레스가 이를 더욱 가속화시킨다”고 설명했다.

킬레이션 주사요법은 큰 혈관부터 작은 모세혈관까지 돌며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등의 노폐물로 막혀 좁아진 혈관을 청소해주고, 체내에 한번 흡수되면 배출되기 어려운 중금속과 세포의 구성성분을 파괴하는 활성산소에 EDTA 아미노산 복합체가 결합해 소변을 통해 배출시킨다.

금속이나 미네랄(납, 수은, 철, 비소, 알루미늄, 칼슘)이 다른 물질에 결합하는 과정을 말하는 킬레이션의 대표적인 물질은 합성 아미노산인 EDTA이다. 이러한 과정은 생명현상에 필수적인 자연적 과정이며 아스피린, 항생제, 비타민, 미네랄, 미소원소 등이 킬레이션 과정에 의해 체내에서 작용한다. 킬레이션은 어떤 화학물질과 아주 단단히 결합하는 성질을 의미한다.

킬레이션 치료의 경우 예방이나 질병 등 목적에 따라 치료기간과 횟수가 차이가 날 수 있다. 이에 숙련된 의료진에게 세밀한 진단을 받은 후 최적의 맞춤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더하여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꾸준히 운동하여 평소에도 몸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로앤내과 한상훈 원장은“기존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여부를 먼저 확인한 후 증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피곤함을 느낀다면 내과에서 의료진과 상담한 후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며 “로앤내과는 기본적인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상담 및 진단을 통해 미네랄, 비타민 등 환자에게 결핍된 것을 찾아 접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현대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포부를 밝혔다.

노은영 기자  emd@mdjournal.net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은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