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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츄코 갱스터 뉴 패션

1930년대 미국을 주름잡던 갱스터 복고풍 패션

  • 입력 2020.09.21 11:25
  • 기자명 김영학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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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계 미국인 갱스터들의 길거리 패션이 바뀌고 있다.

파츄코(pachuco)는 1940년대 상의는 어깨가 넓고 기장이 길며 바지는 통이 넓은 남성복 패션으로 대유행 했던 패션인데, 최근에 들어와 페도라(챙이 말려 있고 높이가 낮은 중절모)와 칼러풀한 의상, 그리고 구두 액세사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사교장에서 재즈나 스윙, 라틴음악에 맞춰 맘껏 파츄코 패션을 뽐내며 춤을 춘다. 또한 영화 속의 주인공 역시 파츄코 패션이 빠지지 않는다.

원래 파츄코의  과장된 새 패션 문화는 1930년대 멕시코계 아메리칸과 구별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파츄코 원조세대의 어려움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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