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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 C LAVE 101, 암세포를 굶어 죽여라!

  • 입력 2020.10.13 12:40
  • 기자명 백승환(장세살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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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 이것은 군사작전이 아니다. 이것은 지금 이순간 병원에서 암세포와 싸우시는 환자분들의 장 속에 살고 있는 유익균들에게 내리는 명령이다. 작전명 C LAVE 101은 CANCER의 C, LAVE는 청소 의미이고, 101은 매일 끊임없이 해야 한다는 또 다시의 의미이다. 작전을 수행하는 것은 유익균들이고 이런 작전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들에게 전투식량을 보급해야 한다.

유익균들이여!  힘을 내서 암세포를 굶어 죽여라!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대사 항암제의 원리 규명

암세포w에 영양분을 제공하는 미토콘드리아 글루타민 수송체 발견

□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한정민 교수(연세대학교) 연구팀이 암세포의 주 영양분인 글루타민*을 세포 안의 미토콘
드리아에 전달하는 수송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글루타민(glutamine) : 혈액에서 가장 많은 아미노산으로 특히 암세포의 생존과 성장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아미노산으로 알려져 있다.

□ 암세포는 아미노산 중 글루타민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또한, 글루타민은 세포 내 에너지 공장으로 잘 알려진 
미토콘드리아에서 작용한다. 그러나 글루타민이 어떻게 암세포의 미토콘드리아 안으로 들어가는지에 대해서는 기존에 
밝혀진 바가 없었다.

□ 연구팀은 SLC1A5라는 유전자로부터 만들어진 유전자 변이체가 미토콘드리아 아미노산 수송체로서 글루타민의 수송
을 맡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 기존 연구들은 세포막 글루타민 수송체로서 SLC1A5의 역할에만 주목하였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SLC1A5 유전자에서 
나온 변이체가 세포막이 아닌 미토콘드리아에서 글루타민 수송체로서 암세포의 대사를 조절할 수 있음을 보였다.

○ 또, 해당 수송체는 저산소 환경에서 특정한 전사인자(HIF-2α)에 의해 발현이 증가하였다. 이 경우 암세포의 글루타민 
사용이 높아져 에너지 호흡과 포도당 사용 역시 활발해졌고 결국 암세포 대사가 전반적으로 활성화되었다.

○ 나아가, 동물실험을 통해서 해당 수송체의 발현을 억제한 경우 암 발생 자체가 억제되는 것도 확인하였다.

□ 이번 연구를 통해 암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글루타민 대사 과정이 더욱 명확해졌으며, 향후 글루타민 의존성을 갖는 암세포에 
중요한 항암 표적으로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정민 교수는 “그 동안에는 암세포 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하는 연구들이 주로 이뤄졌지만 저항성이 쉽게 생길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며“이번 연구는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략하는 대사적 측면에서 접근한 것으로, 
암 정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글로벌프론티어사업, 교육부·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글로벌박사펠로우십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대사 분야 국제학술지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12월 19일
(온라인판) 게재되었다.

- 한국연구재단 보도자료 2020.4.22 -

전투 장면이 상상되나요? 장 속에 살고 있는 수많은 미생물세균들이 사람의 몸속에 자라고 있는 암세포를 퇴치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필자는 오랫동안 장내미생물세균들을 연구하면서 감사와 찬사를 이들에게 보내고 있다. 위에서 인용한 한국연구재단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암세포의 영양원은 아미노산이라는 것이다. 이런 영양원을 대사시켜 암세포가 자란다는 것은 쉽게 말해 암세포도 무언가 먹어야 산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필자는 그동안 수많은 관련 논문들을 학습하면서 암세포가 자라지 못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해 왔다. 암세포는 사람의 몸속에 자라지만 사람의 영양소흡수 및 에너지를 만드는 방법과 별도의 방법으로 영양소를 흡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똑같은 이슬을 먹고 뱀은 독을 만들고 사슴은 젖을 만든다는 속설처럼, 같은 영양원을 공급받아 암세포는 암을 자라게 하고 정상세포는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다.

여기서 그동안 잘못되었던 속설이 있다. 그것은 나쁜 음식을 먹어서 암세포가 자란다는 것과 암세포를 죽게 하려면 굶어야 한다는 것. 나쁜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배가 아픈 것이지 이걸 먹고 암이 자라는 것은 아닌 것이다. 또 그냥 굶으면 암세포 때문이 아니라 굶어 죽게 된다. 위 한국연구재단에서 밝힌 연구자료에 따르면 암세포는 에너지 중간 대사물질인 아미노산을 먹고 자란다는 것이다. 이건 또 다른 에너지대사물질인 포도당과 지방산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건강하든 건강하지 않든 모든 사람은 이런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을 대사과정을 통해 에너지로 만들고 이 에너지를 받아들여 운동에너지로 활용하고 일정량은 저장성에너지로 몸속에 있는 정상세포에 저장한다. 이게 근육으로 나타나고 면역력의 샘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암세포는 사람속에 있지만 별도의 영양흡수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다. 암세포는 대사가 되지 않은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을 흡수해서 암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사실이다. 끔찍하게도 사람이 밥을 먹되 몸속에서 정상적으로 대사가 되지 않으면 이런 영양소가 모두 암세포들의 영양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은 사람이 섭취한 음식물이 1차 위와 소화기관에서 소화되고 난 후 십이지장에서 흡수되는 물질이다. 이런 물질은 몸속에서 절대 저절로 인체의 영양원이 되지 못하고 정상세포내에 있는 미토콘드리아가 만드는 효소가 분해해야 에너지물질이 되는 것이다. 즉, 효소가 부족해서 이런 영양소가 분해되지 않으면 에너지원이 되지 못하고 암세포의 먹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똑같은 쌀밥을 먹어도 어떤 경우는 암세포의 먹이가 되고 어떤 경우는 면역을 일으키는 에너지물질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포도당과 지방과 아미노산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효소는 21가지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나 미네랄등과 결합되어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이런 효소는 사람의 세포속에 있는 미토콘드리아가 각종 영양소를 받아들여 샘플을 만들고 이 효소샘플이 장 속에 흘러가면 장 속에 살고 있는 미토콘드리아를 닮은 장내 유익균들이 복제하여 1일 필요로 하는 효소 대부분을 만드는 것이다. 1일 필요로 하는 효소는 약 15g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대부분 양을 장 속에 살고 있는 유익균들이 일을 해서 만드는 것이다. 1개의 유익균들은 약 2,000개의 효소를 만든다고 알려져 있다. 이 효소가 몸속에 충분하고 공급되면 몸속에 흡수된 포도당과 아미노산과 지방산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다. 즉, 효소는 포도당과 아미노산과 지방산을 분해하는 청소부 역할도 하고 에너지를 만드는 발전소 역할도 하는 것이다. 몸속에서 청소가 잘되면 혈액이 깨끗해지게 되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같은 대사증후군 질환에 걸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대사가 잘되면 세포속에 에너지물질이 충분히 저장되어 근육이 늘어나고 면역력이 강해지는 것도 이 원리이다. 그런데 이게 암세포의 먹이를 깨끗이 청소해 버리는 셈인 것이다. 길거리에 음식물이 쌓여서 청소를 안 하면 파리가 들끓게 되는 것처럼, 몸속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과 지방산을 청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암세포가 들끓게 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말인즉슨 암세포가 자라는 것은 결국 대사가 안되는 것이 직접 원인이라는 것이다. 암의 씨앗이 자라는 것은 여러 다른 원인이 있겠지만, 암세포가 자라나고 확산되는 것은 이런 영양소 공급 체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작전명 C LAVE 101은 이런 암세포의 영양원을 제거하는 것을 생활에 실천해야 함을 말하는 것이다.

몸속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과 지방산을 분해하여 사라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장내 유익균들이 열심히 일을 해서 만드는 효소가 몸속에 충분히 공급되게 해야 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함암 치료를 하면 장속에서 효소를 만드는 장내 유익균들이 사멸하게 된다. 그러면 이들 장내유익균들이 일을 하지 않게 되어 효소를 만들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몸속에 공급되는 효소가 부족하게 되고 이로 인해 위에서는 소화가 안되고 몸속에서는 에너지를 만드는 대사가 안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암환자가 먹는 아주 작은 영양소까지 암세포의 먹이가 된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굶으면 될 거 아닌가? 혹자는 이렇게 말하기도 하고 실제 병원 치료 중에 자의 반 타의반으로 굶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암환자는 암세포 때문이 아니라 영양소부족으로 사망에 이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암환자는 잘 먹어야 한다. 그러나 이때 먹는 음식이 절대 암세포의 영양원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필자는 암세포의 영양원을 차단하기 위해 몸속에서 대사가 잘되게 하기 위해, 대사를 일으키는 효소를 만드는 장내 유익균들이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먹이를 공급해주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항암치료를 하면 일반적으로 장 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세균들이 거의 모두다 죽게 된다. 이렇게 사멸된 개체가 빨리 복원되게 하는 것이 그들에게 먹이를 공급해 주는 것이다. 그러면 장내 유익균들은 이론적으로 30분에 2배로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장내 유익균들에게 먹이를 공급해 주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이런 먹이는 저분자 섬유소이다. 일반적으로 식품속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고분자섬유소인데 이것을 특수가공해서 저분자 섬유소가 되게 만든 것이 장내 유익균들의 먹이가 되는 것이다. 필자는 이런 저분자 섬유소를 만들기 위해 현미껍질을 고온 증숙해서 만드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건 감히 세상에서 가장 좋은 저분자섬유소를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현미껍질의 유용성에 대해 수집했던 콜로라도 주립대 논문이나 일본의 여러 대학들의 논문에 의하면 현미껍질이 화학적 반응으로 항암효과를 갖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장 속에 살고 있는 유익균들이 열심히 일을 해서 만드는 효소가 몸속에 충분히 공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으로 암세포를 일정부분 차단하는 것과 함께 암세포의 영양원을 차단하는 것이 항암치료에서 괄목할만한 효과가 나타나게 함은 비교적 명확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 개념은 결국 암세포를 굶겨 죽이기 위해서는 몸속에서 대사가 잘되게 하는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대사가 잘되면 암에 걸리지 않겠지만 이미 암세포가 몸속에 자라고 있다면 즉시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작전에 돌입해야 한다. 그것은 장내 유익균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그들에게 먹이를 공급해서 열심히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만들어진 효소가 몸속에 충분히 공급되어 몸속에 떠다니는 포도당과 지방산과 아미노산을 싹쓸이 분해하여 에너지를 만들고 여분의 포도당과 지방산과 아미노산이 없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몸 속을 깨끗이 청소하면 암세포가 먹고 자라는 영양소가 사라지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으로 암세포의 개체 수를 크게 줄이면서 그나마 남아있는 암세포에게 영양원을 차단하면 암세포가 살 곳이 있겠는가?

그동안 현미껍질을 가공한 식품이 논문 등이나 실증사례에서 위암, 림프종, 간종양, 폐암, 유방암 환자에게서 놀라운 효과를 보였던 것이 이런 실험적 연구 이론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에 대해 큰 울림을 느끼게 된다. 암세포가 굶어 죽으면 몸속에 있는 에너지원인 포도당과 지방산과 아미노산이 모두 에너지로 바뀌게 되므로 체력 또한 건강해지게 되는 것이다. 이야말로 암세포도 잡고 몸도 건강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아닌가? 이상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작전 브리핑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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