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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주 개발 활성화 필요윤성식교수, ‘K-바이오헬스 1차 포럼 : 바람직한 유산균 시장 방향’

국내 개발되어 식약처에서 개별인정 원료로 등록된 유산균주는 불과 10여개 균주에 불과한 실정으로 외국산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국내산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개발을 활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7일 국회의원 전혜숙, 건강소비자연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헬스컨슈머 주최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우리 나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9년 4조 5천80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시장은 6천444억원이었다.주제로 한 공동 포럼에서 윤성식교수(연세대 생명과학부)는 이렇게 밝혔다.

이 날 포럼은 제품 생산 및 유통기업들이 자사 제품의 총균수 경쟁을 펼치면서 ‘무조건 많이 들어간 것이 제일 좋다는 식’의 막무가내 유통 방법이야 말로 우리 국민의 올바른 유산균 제품 선택과 섭취를 방해하는 장애물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윤성식 아시아 유산균협회 부회장 겸 연세대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는 “여러 유산균 제품에 단지 유산균이 무조건 많이, 그리고 다양하게 들어있다고 밀어부치는 ‘숫자 놀음’이 과연 진정 소비자를 위한 것인지 진지한 고찰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 앞서 전혜숙 국회의원은 “면역의 기본 중 하나는 유산균이라는 사실이 오래전부터 확인되었으며, 약사로 일할 당시에도 유산균 없이는 병의 치료가 어려운 것을 몇 번이나 확인했다”라며 약사 출신으로서의 전문성을 토대로 한 유산균의 중요성과 더불어 이들 제품이 우리 건강의 방패 역할을 하는 점을 강조했다.

윤교수는 올 7월 한국소비자원의 발표를 인용하여 “실제 시판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3~19종의 균종을 포함하고 있다는 다균주 제품을 조사해 본 결과 대표균 1~2종에 편중된 것이 대부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산균의 안전한 섭취를 위해 동물분리주 비피도박테리움의 안전성에 대한 국내 업체의 관심과 당국의 주의를 요하는 한편 인과관계규명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같은 관점에서 윤 교수는 해외에서 개발된 수입균주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더욱 엄격하게 검토하고 항생제내성 포자형성 세균과 유럽산 ‘엔트로코커스’속 균주의 허용문제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럽처럼 복합균주 제품은 총균수 뿐 만 아니라 개별 균주별 배합비와 총균수를 표시하도록 권장할 필요가 있다며 표시기재에 대한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한편 이범진 건강소비자연대 공동이사장 겸 품질검증단 총재가 좌장이 되어 진행한 패널토론에서 박종태 파낙스테크(불가리아)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건강관리’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국민, 정부, 연구기관, 기업을 막론한 성숙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공돌 포럼에서는 윤성식교수에 앞서 허석현국장(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은 “국내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현황 및 동향”을 발표했다.

 

김영학대기자  emd@md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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