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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 이비인후과 소아과 종합병원 매출 10% 감소

건강기능식품, 약국 성장세 두드러져, 홈쿡,홈술도

  • 입력 2021.01.08 12:20
  • 기자명 김영학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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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 이비인후과,소아과,종합병원은 전년대비 –10% 매출이 감소했으나 의원급 가운데 안과,피부과 매출은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하나은행 금융연구소가 최근 조사 발표한 “코로나 19가 가져온 소비행태의 변화에 따르면 ”의료의 경우, 코로나 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여행, 레저 및 사모임이 줄어들고 야외 활동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 때문에 코로나 블루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신경정신과는 찾는 사람이 증가해 매출은 전년 누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요양병원보다 의료 체계가 낮은 요양시설의 매출은 전년 누계대비 –58% 감소했으나 요양병원의 매출은 16%가 늘었다. 아울러 재택근무에 따른 반려동물과 시간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와 비례하여 동물병원도 활황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약국은 코로나 19가 지속됨에 따라 여전히 전년대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특히 인삼제품에 대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코로나 19로 변화된 의료의 관련 소비트렌드는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보험과 건강기능식품의 판매가 증가했고 정원 화초 가꾸기 등 그린 하비(Green Hobb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전반적으로는 여행과 레저,문화업종이 매출이 크게 줄어들었고 온라인 쇼핑, 자전거,홈쿡,주류 등 식재로 관련 업종의 매출은 늘었으며, 자택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주거 환경관령 인테리어와 가구 판매점이 호황을 누렸다.

 

특히 넥스트 노멀시대(Next Normal)를 맞아 홈쿡 홈술의 업종은 코로나 1차 대유행 때보다 2,3차 대유행 때 더 증가했으며, 최근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출시에 따른 기대감으로 여행과 레저업종은 1차 대비 2차때에 매출이 다소 회복하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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