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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바라는 아침
  • 백승환(장세살연구소장)
  • 승인 2021.02.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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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 어이없게도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시작해서 코로나19로 끝이 났다. 코로나는 감기증상 중 15%를 차지하는 감기이다. 이런 감기로 인해 전세계가 들썩거리는 것을 보면서 인간이 이렇게 취약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한번 인식하게 된다. 인간이 마음만으로는 강철보다도 더 강할 것 같은 존재인데 실제는 무우나 두부처럼 연약한 존재란 것을 인식하게 된다. 이런 바이러스 질환에 취약한 것은 평소 신체를 건강하게 관리하지 못해서이다.

외계 행성에서 지구를 바라볼 때 바이러스만 감지해 보는 특별한 눈을 가지고 지구를 바라본다면지구는 온통 바이러스 덩어리로 보일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지구에는 원래부터 바이러스가 많다. 이런 바이러스는 동식물에 치명적이다. 전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지금 세상이 정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짜 무섭다는 생각이 들지만 잘 생각해 보자. 이런 바이러스는 원래부터 이 세상에 존재해 있었다.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있었다. 그런데 왜 최근에 사스, 메르스,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가 창궐 할까? 그건 바이러스를 이기지 못하는 인간의 나약함이 부각된 것일 뿐이리라. 사실 바이러스의 특징을 살펴보면 크게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바이러스는 스스로는 아무 역할도 못한다. 꼭 세균에 들어가야 증식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동식물을 파괴하게 되는 것이다. 바이러스가 들어 간 세균은 공포영화에서 보는 좀비 같은 존재라고 할까?

건강한 세균은 이런 바이러스를 물리치지만 연약한 세균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좀비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면역력이라는 말이 대두되게 되는 것이다. 면역력이 강하게 되면 정상적인 세균이 번식하게 되고 좀비 세균이 사라지는 것이다. 사람들은 기적이라고 말한다. 꼼짝없이 죽을 병에 걸렸던 사람이 건강을 회복하면 이것을 기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지금 유행하는 코로나뿐 아니라 암 같은 치명적인 바이러스 질환에 걸리면 기적을 바라게 된다.

과연 기적이 존재할까? 옛말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난다고 했다. 즉 기적이라는 친구가 벌떡 일어나려면 평소 기적이(이하, 기적을 의인화한 표현)가 몸속에 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적이 일어나려면 평소 몸속에 기적을 일으키는 요인이 충분히 자라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평소 기적이가 자라지 않았던 몸속에 갑자기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지 말찌니 이것을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병을 낫게 하는 것은 자연이다’라고 말했던 것이다. 그는 인체의 원리를 불, 물, 공기, 흙이라고 밝히고 건강하려면 이들 4개의 원소가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했다.

불은 열이고 물은 열을 식히고 공기는 환기를 시킨다. 흙은 몸을 이루는 구성성분이 된다. 히포크라테스는 이 신체의 4원소가 몸속에서 적절히 잘 운용된다면 신체는 건강해지고 병이 낫게 된다고 말한 것이다. 이것이 면역이고 이것이 기적이다. 문제는 어떻게 이 4원소가 몸속에 잘 공급되고 또 조화를 이루게 되어 면역력이 강해지고 기적이가 자라게 되는가 이다. 히포크라테스가 말하는 자연이 주는 건강은 인류에게 주는 기적이를 몸속에 키우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게 히포크라테스가 인류에게 던져준 숙제가 아닐런지?

BC460년에 태어난 그가 이런 숙제를 던졌는데 아직도 해결이 안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깟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 때문에 인류가 꽁꽁 얼어붙게 되었으니 말이다. 필자는 이 숙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장 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세균들이 정상적을 일을 해야 한다고 주창하는 것이다. 그래야 바이러스가 세균에 감염되어 증식하지 못하고 좀비세균들을 만들지 못한다는 확신이 드는 것이다. 장내미생물세균들은 히포크라테스가 말한 불, 물, 공기, 흙을 이용하는 매개체이다.

불은 열이다. 인체의 온도는 36.5도는 장내세균이 가장 잘 번식하는 온도이다. 어류나 동물들 중에는 체온이 현격히 낮은 것들도 있다. 사람의 체온이 36.5도라는 것은 장내미생물세균들에 최적화된 온도 인 것이다. 물은 인체의 수분이 70%. 지구의 물도 70%. 장내세균은 물이 있어야 활동한다. 우리가 물을 하루에 2리터를 먹어야 하는 것은 장 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세균들이 일을 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물 섭취방법은 3시간마다 물을 먹는 것이라고 필자가 이미 장 건강승리방정식에서 주창했던 바이다.

공기는 산소 이다. 체내에는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가 혈액을 타고 전신에 공급된다. 이들 공기는 78%가 질소, 21%가 산소이다. 인체내에 있는 호기성세균과 혐기성세균은 공기가 적절히 공급되는가 공급되지 않는가에 따라 정상적으로 일을 하게 된다. 흙은 미네랄이다. 미네랄이 부족하면 신체는 부실한 건축이 된다. 장내세균은 비타민을 만들고 음식 속에 들어 있는 미네랄을 이온화하여 몸속에 흡수되게 한다. 아무리 비타민, 미네랄을 많이 먹어도 장에서 이온화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즉 체내에서 열이 나고 수분이 70%가 유지되어 열을 식히고 산소공급이 이루어지고 미네랄이 충분히 공급되기 위해서는 장 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세균들이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이들이 만드는 효소가 몸속에 충분히 공급되어 위에서는 소화가 잘되고 몸속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대사가 잘되게 되어 인체의 면역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바이러스의 매개체가 되는 좀비세균들이 사라지게 되어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 말은 바이러스가 인체에 들어와도 면역력이 강하면 발병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작금의 코로나정국에서 무증상감염자가 존재한다는 것이 이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바이러스가 들어가도 번식하지 않는 몸, 이게 면역력이 강한 신체이다.

히포크라테스는 이것을 자연이라고 한 것이다. 히포크라테스가 말한 자연을 조정하는 것이 장 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 세균들인 것이다. 장 속에 살고 있는 수많은 미생물세균들 중에 이런 발효과정을 통해 효소를 만드는 세균은 박테로이데테스 계열의 프레보텔라이다. 장속에는 크게 유산균이 속하는 피르미쿠테스세균군과 프레보텔라가 속하는 박테로이데테스세균군이 7:3으로 존재하는데 이 중에 30,000가지 이상의 효소, 단쇄지방산, 비타민을 만드는 세균은 프레보텔라 인 것이다. 이 프레보텔라 세균이 장속에서 그들의 먹이인 섬유소를 분해하면서 열심히 일을 하여 효소와 단쇄지방산, 비타민을 만들고 또 음식물속에 들어 있는 미네랄을 이온화하여 몸속에 공급해주는 것이다. 그러면 면역력이 유지되고 기적이가 잘 자라게 되는 것이다. 이 프레보텔라세균들이 열심히 일을 하려면 그들에게 먹이를 공급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즉, 그들의 먹이인 섬유소를 섭취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아니 그동안 이런 섬유소 많이 섭취하지 않았나?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해서 기를 쓰고 먹었는데. 아니다. 흔히 그동안 식이섬유라 불려온 섬유소는 채소나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 많이 먹어 왔다. 그러나 실제 장속에서 발효 분해되는 섬유소는 입자가 작은 저분자 섬유소 이어야 하는데 이런 생채소와 과일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고분자섬유소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논리는 이렇다.

장 속에 살고 있는 세균들은 머리카락 굵기의 1/10정도 크기이다. 이렇게 작은 미생물세균들이 짧은 시간 동안 먹이로 먹고 발효 분해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섬유소. 즉 입자가 작은 섬유소가 필요한 것이다. 그동안 영양소로 취급받지 못하던 식이 섬유는 고분자섬유소로 이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만일 장속에서 음식물이 한 1주일 머물면서 발효 분해된다면 혹시 고분자섬유소로도 가능할지 모르지만 단지 24시간 이내에 음식물이 발효되고 변이 되어 배출되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고분자섬유소는 장 속에 살고 있는 키맨인 장내유익균들의 먹이가 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채소와 과일에 들어 있는 섬유소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닌 것이다.

MISSION: 아주 짧은 시간내에 장속에서 발효분해가 
되는 섬유소를 만들라!

필자는 전국의 산하를 돌면서 각종 산야초를 채집하고 이것을 가공하여 섭취하면서 실험을 하면서 이중에 가장 적합한 저분자 섬유소 후보를 선택한 것이 철원 민통선에서 생산하는 현미껍질이다. 현미껍질은 식물체 중에서 가장 조직이 단단한 고분자섬유소로 구성되어 있다. 이 현미껍질을 일반적인 방법으로 가공해서는 절대 장애미생물세균들의 먹이가 되지 못한다. 이와 같은 고분자섬유소는 섭취 시 장에서 발효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배가 아프고 또 변으로 그냥 빠져나간다. 그래서 지금까지 애용되고 있던 고분자 식이섬유는 영양소로 분류되지 않았던 것이다. 배가 아프게 하는 나쁜(?) 식품소재. 그래서 필자는 여러가지 방법을 응용하여 고분자섬유소를 저분자 섬유소로 만드는 기술을 찾아 내게 되고, 고온증숙하여 현미껍질을 가공하는 기술을 습득하고 이것을 특허등록하게 된 것이다.

그러면 이른바 저분자 섬유소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분자량 2만이하를 저분자 섬유소라고 하는데 이렇게 만들어야 장 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세균들이 짧은 시간내에 섬유소를 발효 분해하면서 효소와 단쇄지방산, 비타민을 만들어 체내에 공급해 주게 되고 좋은 변을 만들어 쾌변을 보게하는 것이다. 이것이 장 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세균들의 먹이인 것이다. 이런 장내유익균들의 먹이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들이 만드는 효소와 단쇄지방산, 비타민이 몸속에 충분히 공급되어 이게 면역력을 키우고 기적이가 잘 자라게 되는 것이다. 그래야 유사시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기적은 결국 준비된 자에게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내 몸안에서 기적이 일어나야 한다. 기적이 일어나려면 평소에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백승환(장세살연구소장)  emd@md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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