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서 진료하는 선양신경외과의원 최율 원장, 정확한 진단 위해 환자의 눈높이에서 상담…

  • 입력 2021.03.30 13:28
  • 기자명 노은영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노령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반대로 젊은층의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전자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척추관절 통증이나 두통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일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정확한 진단과 완성도 높은 치료를 위해 서서 진료하며 환자의 눈높이에서 상담하는 선양신경외과의원 최율 원장을 소개한다.

선양신경외과의원의 근골격계 질환으로 특히 신경과 관련이 있는 통증 환자들이 주로 내원하고 있다. 발부터 머리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가 내원하는 편이다. 특히 만성통증인데 비수술적 치료 환자들을 중심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자세가 좋지 않은 성장기 아이들의 틀어진 체형을 교정해준다. 이 외에 신경외과인 만큼 두통환자와 치매환자들도 함께 진료하고 있다.

통증치료의 시작은 정확한 진단에 있다. 이에 선양신경외과의원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환자의 말을 듣고,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적극적으로 확인하는 것을 중시한다. 이에 선양신경외과 최율 원장은 서서 진료를 본다. 환자와 눈을 마주치면서 적극적으로 진단하며 환자와의 콘택트를 높인다. 이와 함께 상담 과정에서 직업, 생활습관, 취미 등을 비롯해 환자의 걸음걸이, 앉을 때의 자세, 신발 등을 모두 분석해서 문제점을 파악한다.

척추관절통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x-ray의 정확한 분석과 정밀하고 특화된 테스트를 통해 경증을 구별하여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무엇보다 통증의 주요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진단 결과 통증이 경한 환자는 약물, 물리치료, 신경치료, 자세와 운동교육을 통한 치료를 하고 있으며, 만성 통증의 경우 관절 안정화를 위하여 프롤로 치료와 근막이완 등 도수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최율 원장은“치료를 할 때 제가 치료를 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염두에 두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면서, 개인 맞춤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율 원장은“도수치료는 치료 이후에도 치료 후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도수치료 후 환자에게 통증,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환자가 자신의 몸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면 도수치료를 해도 유지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도수치료 공장처럼 운영하는 병원에서는 획일적으로 마사지식 치료를 하기도 한다. 이러한 병원에서 치료 후 내원한 환자를 상담하면 본인이 아픈 원인이 무엇이고,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면서“저는 도수의학회 학술이사와 밸런스의학외 이사 등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도수치료와 통증 치료 등의 강의를 하고 있다. 더불어 도수치료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도수치료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통의 경우 두통약은 진통제 성분이거나 편두통 등 증상완하제이기 때문에 원인에 따라서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약의 효과가 없거나, 용량을 늘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임상적으로 두통의 원인은 목과 같은 자세의 문제와 많은 관계가 있다. 두통 환자의 생활환경, 증상 등을 잘 듣고 자세하게 이학적 검사를 하면 후두부나 목 척추부위 압통, 경직, 아탈구 등을 발견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컴퓨터 특히 노트북, 스마트폰을 일상적으로 사용한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 로 인해 목과 후두부의 근육들이 과긴장 되고 지나가는 후두신경 등이 포착이 잘 일어난다.

이러한 부위를 신경치료나 하이드로다이섹션으로 포착을 풀어주고 자세가 좋지 않은 환자는 유지를 위한 자세교정, 도수치료 등을 시행한다. 특히 두통을 유발하는 상흉식 호흡을 재활, 상부경추 아탈구 재활과 관련 근신경을 근막이완을 통하여 치료를 시행한다.

최율 원장은“과거에는 한 분야의 질환 전문가가 중요한 시대였다면, 현재는 몸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중시하는 시대이다. 따라서 관절자체만의 문제인 경우는 많지 않고 관절과 주변근육 특히 신경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신경이 없다면 통증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신경 포착에 의해 근육이 긴장하고 그 영향으로 관절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근육이 또 긴장하고 그 근육이 신경을 포착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라며“척추관절에서 관절치료는 기초적인 작업이면 이후 신경계의 재활치료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몸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아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통증이 만성화될수록 치료 효과는 떨어지기 때문이다.

선양신경외과의원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전문으로 하지만,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치료를 했는데도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악화가 되는 경우, 마비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 우려된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직장 등 시간과 치료에 대한 본인의 적극적인 의지가 부족한 경우에는 수술이 더 효과적이다.

비수술적 치료는 척추관절에 문제를 발생하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여 몸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수술적 치료는 결과를 치료하는 차이점이 있다. 중요한 것은 수술을 한 후에는 다시 이전으로 되돌릴 수 없다. 반면, 비수술적 치료는 다양한 치료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앞서 말했듯 선양신경외과의원 최율 원장은 대한도수의학회 학술이사, 밸런스의학회 총무이사, 개원의의사회 사업이사, 강서구의사회 공보이사를 하고 있고 각종 학회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운영 중인 블로그(선양신경외과)에 정확한 의학 정보를 꾸준히 업로드하여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 블로그에는 의료정보 외에 여행, 독서 후기 등을 공유하고 있다. 향후 책을 집필하여 더욱더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선양신경외과의원 최율 원장은“‘의술 향상을 통한 건강의 가치를 환자에게’라는 본원의 모토를 바탕으로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고 강의를 하는 등의 학술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더불어 웃으면서 환자를 대하고, 상세한 설명으로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진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의 협조도 중요하다”면서“아픈 시기가 대략 언제인지 그리고 통증의 양상이 어느 관절에서 느껴지는지 생각해 본 후 내원하는 것이 치료 결과에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