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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에서 급성안질환까지, 안과 전문가 부산에 ‘돛’

부산글로벌서울안과, 하이엔드급 장비 갖추고 지역민 ‘눈’ 건강 책임

  • 입력 2021.03.31 12:10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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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도시 규모와는 달리 안과 전문의료 서비스가 부족했다. 글로벌서울안과 강남센터의 내원자 중 35%가 부산을 비롯 경상지역 거주자라는 사실이 이를 반증한다. 다행스럽게도 글로벌서울안과의 진료서비스와 시스템을 그대로 옮긴 부산글로벌서울안과가 수술특화병원은 물론 급성 안과질환 센터를 운영하는 등 부산의 안과 전문의료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

최근 개원한 부산 글로벌서울안과는‘당신은 최고의 치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력교정부터 노안, 백내장 등 수술은 물론 황반변성, 녹내장 등 안과질환까지 통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술 당일을 제외하면 보호자를 따로 두지 않아도 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원내 감염에도 즉각 대응하기 위해 수술센터는 유사시 완전히 별도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백내장은 노화현상에 의해 누구나 발병하는 안질환으로 눈 속의 수정체(렌즈)가 뿌옇게 혼탁해져 시력저하를 야기하는 안질환으로 많은 내원자들이 찾고 있다. 백내장의 경우 과거에는 유전적인 요인이나 과도한 자외선 노출 등이 주요원인으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고령화의 영향으로 6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80대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흔한 질환이기 때문. 시력 저하와 물체가 겹쳐 보이는‘복시’, 어두운 곳에서 시력이 회복되는 증상인‘주맹’등이 대표적 증상이다.

부산글로벌서울안과 우인호 대표 원장은 “노화로 인한 백내장 안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면서 “하이엔드급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정확도를 높이고, 통증 및 조직 손상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병원은 대학병원급 Carl zeiss의 루메라 700 현미경을 비롯해 2021년형 Ziemer社의 Z8 레이저 도입 등 모든 정밀 장비를 최신 고사양으로 운용한다.

한편 우 대표원장은 “눈 건강을 위해서는 오메가3, 루테인, 비타민A 등의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고, 건강을 위해서 인공눈물 액을 충분히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눈 건강 유지를 위한 팁을 전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의 증가로 눈을 혹사시키는 환경에 놓여 있는데, 업무나 영상시청 중간에 틈틈이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우인호 대표원장은 “완성도 높은 수술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경험은 물론 지속적인 학술활동이 필수”라면서 “눈 수술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기에 눈에 어떤 문제가 생겨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민들의 주치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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