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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MD Journal 4월호를 소개합니다.

환경오염의 주범, 코로나19에 바다도 아프다

  • 입력 2021.05.12 16:45
  • 기자명 엠디저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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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

코로나19가 불러온 또다른 재앙 

지속적인 코로나19로 인해 지구 곳곳에서 일회용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후 중국 내 2천 500여 개 기업이 마스크 제작을 하면서 일 생산 개수 1억1천600만 개이다.

중요한 것은 그만큼 버려지는 마스크도 많아졌다는 것이 현실이다. 중국 한 경제개발구에서 매일 버려진 마스크만 200~300kg을 수거한다. 국내에서도 마스크 쓰레기가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밖에서 사용하던 마스크를 집 안으로 들고가기 꺼림직 하여 사용한 마스크를 길거리에 버리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이다.

해변에 밀려온 마스크 더미

무차별하게 버려진 마스크는 제대로 수거되지 못한 체 하수구로 흘러 들어 해변에 밀려오게 되었다. 바다에 떠다니는 마스크, 바다 생물이 먹이로 오해해 삼키면 그들 목숨을 위협하고, 그것을 먹은 인간은 자신이 버린 것을 먹게 되는 것이다.

사용한 마스크는 반으로 접은 후 끈으로 묶어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것이 정석이다.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려면 마스크 사용 후 올바르게 버리는 법도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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