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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산부인과, 자궁, 난소 질환 MRI로 정밀 진단… 중재적 시술로 비수술 치료 시행

  • 입력 2021.06.24 13:17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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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남성과 달리 초경과 폐경이라는 여성호르몬의 변화를 통해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된다. 이러한 여성호르몬의 변화는 임신과 출산을 가능하게 하고, 여성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여성 호르몬의 과도나 불균형으로 인해 자궁과 난소에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난소에 생기는 난소낭종, 자궁내막종, 기형종이 있고, 자궁에 생기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 폴립(용종) 등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상산부인과는 자궁, 난소의 다양한 질환을 외과적 절개 없이 MRI 기기를 이용한 정밀진단과 함께 중재적 시술(Interventional procedure)로 비수술 특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로 18년째 산부인과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원장은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근무했으며, 다년간 축적해온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2015년에 최상산부인과를 개원했다. 최상산부인과는 자궁 및 난소적출 없이 자궁을 보존하는 중재적 시술법으로 치료하는 ‘자궁난소보존치료 비수술 특화의료기관’ 이다.

중재적 시술은 비수술적 치료로 혹을 외과적으로 절제하지 않아 자궁과 난소를 해부학적 및 기능적으로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 시술은 안보이는 몸 속을 들여다보며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첨단 영상장비와 전문화된 의료진, 그리고 숙련된 의사의 술기가 매우 중요하다. 최상산부인과 에서는 대표적인 자궁 및 난소에 대한 3대 비수술 치료인 자궁근종·자궁선근증은 '하이푸 시술', 난소낭종·자궁내막종의 '경화술', 자궁용종·자궁내막폴립의 '자궁경 시술' 등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최상산부인과는 자궁과 난소 두 곳을 모두 치료할 수 있는 통합적인 진료와 치료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호르몬의 문제가 발생하면 자궁과 난소에 질병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두 장기를 모두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중요하다.

더불어 모든 질환의 치료는 올바른 진단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최상산부인과는 초기진단과 정밀진단에 많은 역량을 할애한다. 먼저 초기진단을 위해 문진과 선별초음파검사로 환자의 기본 상태와 자궁난소혹의 유무를 파악한다. 초기검사에서 혹이 발견 되었다면 혹의 종류와 위치, 양성 및 악성 여부, 치료 계획의 수립을 위해 정밀진단(혈액 종양표지자검사, 골반 MRI 검사)를 시행한다. 자궁과 난소에 대한 정밀 진단을 진행한 후 진단 결과에 맞게 독립된 전문 치료실에서 시술이 진행된다.

최상산부인과는 2019년 2월에 MRI센터를 오픈했으며, 이는 전국 산부인과 의원 최초의 MRI 도입으로 주목 받았다. 최상산부인과는 인체에 영향을 덜 주는 비수술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MRI 진단 장비 역시 인체에 무해한 장비를 위주로 도입했다. 즉 초음파와 MRI가 중재적 시술에 있어서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점도 있지만, X-ray나 CT와 같이 인체에 유해한 방사선을 이용하지 않는 점도 염두에 둔 것. 이에 MRI는 인체에 영향이 없어 다양한 질환을 동반한 고위험 환자군이나 산모나 태아 진단을 위해 사용해도 될 만큼 안전하다.

또한, 최상산부인과의 MRI 센터에서는 산부인과 질환의 진단을 위한 골반MRI 검사가 95% 이상 시행되고 있으며, 전문 판독이 가능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 이처럼 최상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질환의 정밀진단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에 기반을 둔 높은 수준의 치료결과를 얻고 있다. 이에 현재 최상산부인과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의 대학병원과 MRI가 없는 인근 산부인과 병원에서 골반MRI를 의뢰해 주고 있으며, 이들로부터 높은 영상의 퀄리티와 정밀한 판독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원장은 “MRI는 현대 영상의학적 진단의 꽃으로 불리는 첨단장비로 다양한 의학의 분야에서 정밀한 진단과 치료 효과의 판정을 위해 시행하는 영상진단법이다. 이러한 MRI는 산부인과 영역에서 자궁과 난소 혹의 악성여부를 판단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한다” 라면서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보유하기 위해 지속해서 투자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로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 결과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최상산부인과는 MRI 장비 이외에도 다양한 대학병원급 시설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먼저 강남 최초로 자궁질환 치료를 위해 개발된 여성특화 하이푸장비인 JC200D 모델을 도입했으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 결과 확인을 위한 조영초음파가 가능한 Phillips사의 IU22 두 대를 포함한 5대의 초음파 진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덕분에 최상산부인과는 2019년 3월 ㈜나이스디앤비의 정부인증 핵심기술평가에서 자궁난소 3대 비수술치료(하이푸·자궁경·경화술)에 대한 평가 결과 문화-의료-환경기반 지식표현/지능형 융합서비스 기술로 분류, 핵심기술 우수기술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더불어 2020년 5월 12일 기준으로 비수술 자궁치료 5000례를 돌파했다.(하이푸 2000례, 경화술200례, 자궁경 1000례)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원장은 “본원은 부인과 영역의 비수술치료 특화기관으로 시술 건수, 연구 활동, 사회공헌 측면에서 국내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하지만 최상산부인과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진료와 연구에 끊임없이 박차를 가하는 한편, 후학 양상에도 힘쓰고자 한다.  더 나아가 여성은 자궁, 난소 외에 유방, 갑상선질환으로도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관련 분야의 전문 의료진을 초빙해 유방, 갑상선질환 비수술 치료도 발전시키고 싶다” 라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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