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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바이넥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국산화 업무 협약 체결

  • 입력 2021.12.02 11:30
  • 기자명 유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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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국산화 인프라 확충 사업에 이어 위탁 생산 업무 협약 진행…국내 바이오 기술력 및 자립도 확대 발판 마련

- 바이넥스, 글로벌 cGMP 생산 기술력 및 우수 의약품 제조 관리 시설로 도약

사진: (좌)바이넥스 조진섭 상무, (우)셀트리온 양현주 상무
사진: (좌)바이넥스 조진섭 상무, (우)셀트리온 양현주 상무
사진: (좌측부터) 바이넥스 조진섭 상무,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 셀트리온 양현주 상무
사진: (좌측부터) 바이넥스 조진섭 상무,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 셀트리온 양현주 상무

셀트리온과 바이넥스는 한국바이오협회의 후원 하에 30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생산 및 공급을 바이넥스에 위탁하고 관련 생산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위탁 생산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각국의 자국산업 보호 강화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국내 바이오 업계의 소재, 부품, 장비(이하 소부장) 및 원부자재의 국산화를 추진해왔으며, 지난 6월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전문 업체인 ㈜이셀과 원부자재 국산화 결실을 맺은 바 있다.

바이넥스는 200L부터 5,000L까지 총 12,000L 규모의 다양한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로, 셀트리온과 바이넥스는 국산화 영역을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분야로 확대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및 바이오산업의 인프라 확충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 기술력 향상 및 자립도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 업계의 상생 및 발전을 위해 추진한 소부장 국산화 과정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바이오 기업 및 지원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글로벌 수준의 획기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셀트리온과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기술력 및 우수 의약품 제조 관리 시설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국내 제약업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전초 기지로 셀트리온과 협력하여 긍정적인 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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