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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전에 놀이 공원에 가라!

  • 입력 2022.05.09 12:33
  • 수정 2022.06.08 14:05
  • 기자명 박혜성(혜성 산부인과 원장, 여성성의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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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

성적 흥분제로 교감신경계 활성을 활용하라!

성에 대한 많은 지침서가 성적으로 흥분하거나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 문제를 안고 있는 여성들에게 마음을 달래 주는 음악을 들으면서 몸의 긴장을 풀고, 거품 목욕을 하고, 조용히 명상을 하라고 한다. 하지만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발기나 애액을 분비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성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단 성욕이 올라가야 시작이 되는데, 어떻게 성욕을 올려서 활기찬 성적 활동을 시작하게 할까?

메스턴 랩의 연구 내용은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 발기 능력이나 애액은 줄어들지만, 성적으로 활력을 받는다고 한다. 즉 춤을 추러 가거나, 운동을 하거나, 함께 무서운 영화를 보는 것이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는 방법들이다. 그렇다면 성욕이 적은 여성에게 성욕을 올리기 위해서 남성들이 이 방법을 데이트하는데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데이트할 때

1. 불안감을 자극하는 영화를 보거나

2. 놀이 공원에서 무서운 기구를 타거나

3. 등산할 때 출렁다리를 다녀오거나

이런 식으로 육체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키면 남녀 모두 특히 여성의 성적 흥분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그렇게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 몸이 투쟁-도피 반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될 뿐만 아니라 여성의 몸이 성적으로 흥분할 준비도 갖추게 된다.

이런 원리를 활용한다면, 활발한 육체 활동을 하거나, 무섭거나 뇌를 흥분시키는 영화를 본 후에 성적으로 흥분한 정도는 150% 증가했고, 여성들의 질이 훨씬 더 많이 충혈되었고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되었다.

여성이나 남성이 성욕이 없을 경우, 교삼신경 활성화 방법을 꼭 활용하시기 바란다.

You can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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