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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명상하는 뇌(원제 Altered Traits)”

《EQ,감성지능》대니얼 골먼과 명상신경과학선구자 리처드데이비드슨 세계작

  • 입력 2022.05.24 10:19
  • 수정 2022.05.24 10:23
  • 기자명 김영학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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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하는 뇌(원제 Altered Traits)” 는 마음과 뇌를 돌봄으로써 관대함,친절함,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과학적 연구들을 실증적으로 제시한 특별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EQ 감성지능》의 대니얼 골먼과 명상신경과학 분야의 선구자인 리처드 데이비드슨은 명상에 관한 흔한 오해와 믿음을 바로잡고, 마음속에 정신 건강이 보편화되어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성시키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

“몸을 위해 운동을 하듯,마음을 위해 운동을 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 저자는 명상과학은 우리가 더 의도적으로 마음을 돌볼 수 있다고 알려준다.
 
하버드 박사 시절부터 함께 명상을 수행하며 연구해온 두 저자는 명상의 실제 효과가 명상이 끝난 후에도 남는 지속적인 속성임을 세계 최초로 입증하고, 어떻게 해야 명상의 최대 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지 최신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방법론을 제안한다.

명상은 지난 20년간 생산성 향상, 대인관계 개선, 스트레스 완화, 체중 감량, 불면증 해소 등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마법으로 급상승했다. 그런데 그 모든 게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일까? 이 책은 명상과학 분야의 연구 논문 6천여 편을 검토하고, 그중 가장 과학적 타당성이 높은 60여 편을 추려내어, 명상이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줄 수 있는 혜택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또한 MBSR, MBCT 등 현대적으로 재설계된 명상 프로그램이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달라이 라마, 숭산 스님, 고엔카, 람 다스, 마티유 리카르, 밍규르 린포체 등 세계적인 영적 스승들과의 특별한 인연도 만날 수 있다. 엄격한 기준과 최신 연구 결과에 바탕을 두고 명상의 과학적 연구의 모범 사례를 제시한 이 책은 이미 명상과학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책을 옮긴 이 미산스님(김완두)은 2016년 마음과 삶 연구소에서 개최한 ‘샌디에이고 국제명상과학 콘퍼런스’에서 저자 중 한명인 리치와의 인연으로 오랜 시간을 거쳐  김영사를 통해 출판하게 되었다.

미산스님은 “명상 수련을 통해 함양된 관대함과 친절함,주의력과 집중력이 공감과 관점의 수용의 능력으로 이어지고,나아가 인간과 인간,인간과 지구촌 생명이 서로 의존하고 있음을 깊이 자각학 될 것”이라고 옮긴 글에서 밝히고 있다.

미산스님은 ​KAIST 명상과학연구소 소장이자 상도선원 선원장,하트스마일명상연구회 회장. 1972년 백양사로 출가한 이래 봉암사와 백양사 운문선원 등에서 간화선 수행을 했으며, 인도와 미얀마에서 초기불교 명상 수행을 했다. 동국대학교 선학과를 졸업했으며, 팔리어와 산스크리트어 문헌을 연구하여 인도 뿌나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옥스퍼드 대학교 동양학부에서 〈남방불교의 찰나설의 연구〉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세계종교연구소 선임연구원, 중앙승가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현대인을 위한 자비 명상 프로그램인 하트스마일명상을 계발하여 누구나 일상에서 자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자
대니얼 골먼 ,  리처드 J. 데이비드슨  | 역자          김완두
출판
김영사  |  2022.5.1.
페이지수
464 | 사이즈    154*21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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