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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현대병원 부설 청담연구소 설립, 제1차 청담포럼 개최

고형권 전 OECD대사 '미-중 대결 구도 속의 한국의 지향점’ 주제발표

  • 입력 2022.05.28 00:20
  • 수정 2022.05.28 08:22
  • 기자명 김영학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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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과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포용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남양주현대병원부설 청담연구소가 지난 25일 출범하면서 ‘제1차 청담포럼’을 가졌다.

남양주현대병원 김부섭 병원장을 비롯 2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낸 고형권 전 OECD대사가 '미-중대결 구도속의 한국의 지향점' 이란 주제로 발제를 하고 자문위원단들과 진지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고형권 전 OECD대사는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미국과 중국이 서로 격돌하는 시기에 한국의 위상과 양국간의 관계를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긍정과 비관, 양 극단을 예단하기 보다는 냉철하게 국제정세를 잘 판단하여 우리 나라의 국익과 평화를 우선하는 자주외교 노선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병원 김부섭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자문위원들의 고견과 20여년 동안 몽골 카자흐스탄 등 국내외 의료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밝히는 봉사단체,‘청담연구소’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자문위원들의 귀한 경험을 경청하여 국내외 의료봉사 및 사회공헌기관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고형권 전 대사를 포함해 정 승 전 농림부차관, 김부섭 현대병원 병원장, 김성덕 의료원장, 강암구 행정원장, 이행만 전 국립생태원 경영관리본부장, 정은호 전 한전 경제경영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담연구소 자문위원(가나다순)

△강윤진 보훈처 국제 협력관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OECD 대사 역임 △김원종 (사)일과 복지 이사·전 보건복지부 국장 △김준래 변호사 △남철우 동국대 언론학 겸임교수 △서호 전 통일부 차관 △손은영 화가·서울 미술협회 △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 △우형식 한림성심대 총장·전 교육부 차관 △유수정 KBS미디어연구소·언론학 박사 △이다혜 ACA ACL대표 △이동범 (주)프로톡스 대표이사 △이봉주 서울대 교수 △이선재 불교방송 사장 △이수용(주)GT 0NE 대표이사 △이행만 전 국립생태원 경영관리본부장 △정수경 우송대 간호학과 교수 △정 승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호 전 한국전력 경제경영연구원장 △조복래 연합뉴스 이사 △최창근 방송기자클럽 사무총장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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