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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독소를 바로 알자-“2022년 대한영양제처방학회 춘계술대회”

  • 입력 2022.08.03 11:57
  • 기자명 김영학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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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

“2022년 대한영양제처방학회 춘계술대회”가 지난 7월10일 서울 강남역 SC컨벤션센타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양치료를 위한 기본강의 △비만,헬스 영양제 처방을 위한 실전핵심강좌 △약국영양제 판매강좌 △병의원 기능의학 검사를 통한 영양치료 기본 강좌 △병의원에서의 기능의학 검사를 통한 영양치료 강좌 등 총 5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MD저널은 이 가운데 박명규박사(메타센터라퓨틱스 대표)의 강의를 중심으로 학술대회 내용을 간추려 본다. (편집자 주, 김영학 대기자)

 

당독소가 모든 질환 배후의 중심

“당 독소(AGEs)를 이해하는 것이 다양한 대사 증후군의 매커니즘과 생리적 특성 등 설명할 수 없는 영역을 풀어주는 열쇠다”

“2022년 대한영양제처방학회 춘계술대회”에서 ‘비만과 대사질환을 한번에 해결하는 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를 발표한 박명규 대표는 이같이 밝히고 “당독소는 노화와 대사질환의 핵심 질환 원인과 상관관계의 놀라운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종당산화물인 당독소는 당뇨합병증과도 깊은 상관 관계를 갖고 있어 튀긴 음식, 구운 음식, 바비큐와 그릴에 구운 음식, 햄버거, 핫도그, 감자튀김, 감자칩, 크래커, 가공 치즈 등 당독소가 높은 음식들을 많이 섭취할 경우 당독소가(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 AGEs) 포도당 대사 이상을 초래해 뇌를 비롯 눈,심장,골다공증 등 당뇨합병증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와 같이 모든 질환의 배후에는 당독소가 있다:

(Do all roads lead to the Rome? The glycation Perspective!)

지방세포 증식 촉진시키는 당독소

당독소는 산화적 스트레스의 새로운 유발자로 당독소 방어체계가 무너지면 과도한 스트레스와 만성염증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인체 시스템 축적되어 신체의 호르몬 생성을 차단하거나 포획하여 호르몬에 영향을 미친다.

당독소는 인슐린, 랩틴, 테스토테론, 안도로젠, 프로게스테론, 안드로스테디온, 에스트라디올, AMH 등 생리학적으로 중요한 호르몬을 방해한다. 궁극적으로 당독소는 체내 호르몬 신호 조절의 불균형을 가져온다.

또한 당독소는 지방세포 증식을 촉진시켜 지방 축적의 원인을 제공하고 마트 편의점에서 잘 팔리는 음식들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제일 먼저 혈액이 오염되어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과 노화에 따른 대사질환의 이상을 초래하게 만든다.

당독소 측정값 2.5이하이면 정상,3.0이상이면 혈관질환 합병증

혈액검사 없이 즉석에서 쉽고 빠르게 당독소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의료장비로는 AGE 리더기가 있다. 형광 측정방식으로 빠르고 쉽게 환자의 당독소 측정이 가능해 AGE 리더기 측정값의 정도에 따라 혈관질환 합병증 예측이 가능하다.

한편 박명규 대표는 탄수활물과 칼로리는 낮추고 단백질과 지방은 적절히 높이는 식이 조정과 인슐린 민감도 조절을 통한 식욕조절, 그리고 식이유해 당독소 분해 유산균을 활용한 단식모방식이(Fasting Mimicking Diet)기반 당독소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대한영양제처방학회 김갑성 회장,건강식품분식교육원 설립

한편 대한영양제처방학회 김갑성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허용’이라는 향후 정부정책에 대규모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중소 자영업자들이 경쟁에 살아남을 수 있도록 전문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하였고 ‘건강식품분식교육원’이라는 부설교육기관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춘계학술대회에는 3백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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