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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시집>- 권형원 시인의 “어머니는 냉장고다”딸기,수박,포도,먹고 싶은 어머님의 모든 사랑을 냉장고속에

고마운 사람이 생각이 날 때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얼굴 어머니, 따뜻하고 감성적인 권형원 시인이 오늘도 그리움의 냉장고 문을 열면서 “어머니는 냉장고다”라 말한다. 그의 두 번째 시집 ‘어머니는 냉장고다’ 표지는 이렇게 시작한다.

 

“가슴이 밍밍해질 때까지

다리가 덜덜거리는 날까지

사랑만 주다 사라지는 냉장고이다“

 

모자람도 남음도 없는 10월,가을의 풍성한 계절에 딸기,수박,포도,먹고 싶은 어머님의 모든 사랑을 냉장고속에서 하나씩 꺼내어 집어들 때마다. 권형원 시인이 우리들의 마음을 울린다.

“6층 석탑에 오르니 영혼도 가벼워져 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전거가 잘 달린다. 자전거는 밟지 않아도 내리막길을 잘 간다”는 시인의 말은 어느덧 살아온 인생이란 시간의 길을 달관하고 있는 듯하다.

제 1부 꿈으로는 “거간꾼 햇살에 흘려 허연 살 다 보여주고 아낌없이 사랑받은 상앗빛 목련화 뭇시선 유혹하고 고혹에 빠지던 날”로 시작한다.

제 2부 열정으로는 “말의 꽃을 본 이들은 모두 기억하는 수평선 너머 피어나는 구름을 보더라”로 한 땀 한 땀 시어를 채웠다.

제 3부 사랑으로는 ‘온 마음 풀어 제쳐 임의 품에 꼬옥 안겨 살며시 두 눈 감고 가는 겨울 보리라“ 외친다.

제 4부 추억으로는 “흰 구름 노는 강가 언덕에 앉아 어린 추억부터 더듬어 보리라”며 고귀한 하루의 옷 시린 마음의 주머니을 채우고 있다.

김 종시인은 이런 권형원 시인의 “어머니는 냉장고다”라는 시집을 접하고 한마디로 샘물 긷듯 기도하는 ‘모성’의 시학이라고 표현했다.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우수시집으로 선정된 ‘어머니는 냉장고다’는 월간 시사문단에서 후원하고 그림과 책에서 펴냈다.

그림과 책/140쪽/1만2천원/02-720-9875/munhak@sisamund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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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형 원 

○ 월간 『시사문단』 시로 등단, 계간 『문장21』, 『문학의봄』, 『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 신인상,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작가, 빈여백 동인, 2019년,2020년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 이사, 제16회 풀잎문학상 대상 수상, 2020년 제16회 시사문단 문학상 대상 수상, 시집 『점령군 미세먼지』(2019 그림과책), 제15호 봄의 손짓, 보건복지부 정년퇴직, 재)동암의학연구소, (의)하나로의료재단 고문

김영학  kyh63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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