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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초대석 시인 이상현> --- "눈길"우리는 마음의 눈을 어디에 두고 살고 있는가? 화암사 큰 바위가 내 마음을

눈길

                       이 상 현

 

눈길

시선 밑으로 하면

잘해주어야지

모든 사람들에게

 

치뜨면

언제나 달성할까

옆 사람보다 먼저  

 

일 년에 한번 휴가 웃음 지나간

터엉 빈 해수욕장

 

시린 단풍 빛

가을 바다 보러

눈물 안고 올

 

먼 길 찾아올

어느

텅 빈 가슴

채워줄 준비 한다

 

속초 바다는 늘

시선 위아래

푸근하게 기다린다

 

일만이천봉

금강산 첫봉

화암사 아래에서

                                             ---2022년 9월29일 동쪽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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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음의 눈을 어디에 두고 살고 있는가? 물어 본 날이 오래된거 같다.

금강산의 눈길이 푸른 속초 바다를 그리워한다. 화암사 부처님같은 염화미소(拈華微笑)의 사랑스러운 시선. 산 아래 속세 탐욕과 치열한 경쟁과 어리석움, 푸른 바다에 던지고 텅 빈 해수욕장,가을 바다에서 새 마음 새 물결을 채운다.

금강산 첫봉 화암사(禾巖寺) 큰 바위가 내 마음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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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현 시인 

2007년 등단, 2018 서대문 문학상 수상.함석헌 선생 씨알사랑 사사. 서울 묵동야학 설립 지도.한국시인협회, 서울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회원.현재 서울 서대문구 문인협회 회장.

시집 : 『미소 짓는 씨알』 『밤하늘에 꽃이 핀다』 『살굿빛 광야』

 

김영학 대기자  kyh63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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