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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산업화 사회 다발성골수종 늘어간다!

국내 환자 5,000명, 20년 전보다 10배 증가해

  • 입력 2011.07.01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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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골수종을 알리기 위한 기자간담회가 지난 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다발성골수종은 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방사능, 다이옥신 등 환경유해물질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평균발병 연령이 66세로써 고령에서 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최근 폭발적인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다발성골수염은 혈액암이지만 뼈가 부서지는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가천의대길병원 이재훈 교수는 “대부분 다발성골수종을 혈액암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 생기는 통증이나 오십견으로 오인해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그리고 환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고, “치료약으로는 탈리도마이드, 벨리케이드, 레블리미드 등이 있으며, 레블리미드는 2세대 경구용 제제로 부작용이 적다”고 덧붙였다. 레미블리드는 덱사메타존과 병용요법으로 하여 최소한 앞서 한 번의 치료경험이 있는 다발성골수종 환자들의 치료에 대해 적응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