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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FOCUS_5]전립선비대증의 레이저수술에 대하여
전립선비대증의 수술적 치료방법으로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치료방법은 경 요도 전립선절제술(transurethral resection of prostate)이며, 단점으로 술 후 입원기간이 길고, 출혈,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전립선의 크기가 큰 경우 수술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비침습적 치료법이 개발되어 왔고, 그중 가장 활발하게 발전되어온 분야가 전립선비대증의 레이저 수술이다. 레이저치료의 기본적인 원리는, 레이저가 전립선조직에 닿게 되면 열에너지로 전환되어 조직의 온도를 상승시켜 조직을 응고시키거나 기화를 시키는 방법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레이저는 홀뮴 레이저 (Ho:YAG laser; Holmium:yttrium aluminum garnet), 전립선광기화술(PVP;Photoselective vaporization of the prostate, KTP:YAG; potassium titanyl phosphate, HPS with LBO; high performance system with lithum triborate), 툴륨 레이저 (Tm:YAG laser; Thulium), 다이오드 레이저 (Diode laser) 등이 있다. 1) 홀뮴 레이저 (Holmium laser) 홀뮴 레이저는 수분과 수분이 풍부한 조직에 신속하게 흡수되어 열을 신속하게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레이저의 파장은 2140nm이며 전립선 조직에 침투하는 깊이는 0.4mm로 얕으므로, 레이저의 에너지가 조직이 응고되는 정도를 적게 하면서 기화시킬 수 있다. 홀뮴 레이저는 전립선조직을 정확하게 절단하고 박리하여 제거할 수 있으며, 수술 중 작은 혈관을 응고시키는 효과가 있어 지혈이 잘되는 장점이 있다. 홀뮴 레이저 수술법은 1994년 Gilling 등에 의해 60W레이저를 이용한 홀뮴 레이저 전립선 기화술(Holmium laser ablation of the prostate;HoLAP) 이 처음 보고가 되었으며 이후 경 요도 절제술과 유사한 방법인 홀뮴 레이저 전립선 절제술 (Holmium laser resection of the prostate;HoLRP)이 소개되었고, Gilling 등이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는 방법인 홀뮴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Holmium laser enucleation of the prostate;HoLEP)을 고안하였다. HoLEP은 개복전립선절제술과 유사하게 전립선선종 (prostatic adenoma)을 적출하는 방법으로, 레이저 수술의 가장 진보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HoLEP 수술방법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전립선선종과 피막사이를 분리한 후 선종을 과일껍질을 벗기는 것처럼 박리하여 방광내로 밀어 넣은 뒤에 morcellator로 선종을 잘게 갈아내어 제거하는 방법이다. HoLEP의 단기 및 장기 추적결과 술 후 환자들의 배뇨증상 및 소변 속도의 호전정도는 경 요도 전립선절제술의 효과와 유사하거나 더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HoLEP의 장점은 술 후 요도카테터를 1-2일내에 제거할 수 있으며, 출혈이 적고 전립선이 큰 경우에도 시행이 가능하고, 기화방법으로 전립선을 제거하는 다른 레이저수술법과는 달리 술 후 조직을 얻을 수 있어 전립선암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술기를 익히기가 어려우며, 요실금의 발생 빈도가 경 요도전립선절제술에 비해 높다. 2) 전립선광기화술 (PVP:Photoselective vaporization of the prostate) KTP:YAG 레이저는 Nd:YAG레이저의 발전된 형태이다. KTP레이저는 조직 내 헤모글로빈에 주로 흡수되고 물에는 거의 흡수되지 않으며, 파장은 532nm이며 조직에 침투하는 깊이는 0.8mm이다. 전립선조직에는 혈관이 풍부하므로, 레이저의 에너지가 조직을 신속하게 기화시키면서 표층의 혈관들을 응고시켜 지혈을 하는 효과가 있다. 초기에는 80W KTP 레이저가 보급되었으나, 이 후 고출력의 120W HPS-LBO 레이저로 개량되었고 최근에는 180W XPS-LBO 레이저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아직 도입되어 있지 않다. 단기 추적결과에서 경 요도절제술과 거의 유사한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장기 추적결과 시 재 치료율이 경 요도 전립선절제술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장점은 술기가 비교적 용이하며, 출혈이 적고 요도카테터를 빨리 제거할 수 있으며 입원기간이 짧다는 점이다. 단점으로 전립선의 크기가 큰 경우 수술이 어려운 점이 있다. 3) 툴륨 레이저 (Thulium laser) 툴륨 레이저의 에너지는 물에 주로 흡수되며 파장은 2000nm이고 조직의 침투깊이는 0.25mm이다. 전립선 조직의 기화술, 절제술, 적출술 모두 가능하다. 툴륨 레이저 전립선 절제술 (Tm-vaporesection of the prostate;ThuVaRP)은 경 요도 전립선절제술과 거의 유사한 방법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절제술과 동시에 일부 조직은 기화가 되어 소실된다. HoLEP과 거의 유사한 방법인 ThuVEP(Tm-laser VapoEnucleation of the prostate)이 시도되었고, 최근에는 수술방법을 조금 변형한 ThuLEP(Tm-laser Enucleation of the prostate)이 보고되었다. ThuVEP, ThuLEP 모두 술 후 배뇨증상과 소변 속도가 호전되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장점으로 출혈이 거의 없고 요도카테터를 빨리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발표된 보고가 많지 않고 장기추적결과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4) 다이오드 레이저 (Diode laser) 다이오드 레이저는 물과 헤모글로빈에 모두 흡수되며 조직의 기화와 지혈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940, 980, 1470 nm의 다양한 파장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PVP와 유사한 방법으로 수술을 시행한다. 항응고제를 사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980nm 다이오드 레이저와 120W LBO 레이저 수술방법을 비교한 연구결과, 술 중 출혈이 다이오드 레이저를 사용한 군에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술 후 자극증상(배뇨통, 절박성 요실금)의 빈도가 높게 나타나며 재 치료율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고, 현재까지 발표된 보고가 적으며 장기추적결과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의 레이저 치료법은 다양한 수술방법이 있으며, 레이저 기기마다 그에 따른 장단점을 갖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선택을 하여 수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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