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레타이드, SUPER STUDY 연구결과 발표

티오트로피움 단독 용법에 비해 폐기능 및 삶의 질 개선

  • 입력 2011.12.01 00:00
  • 기자명 emddaily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L]GSK의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치료제 세레타이드 250이 티오트로피움과 병용 치료 시 티오트로피움 단독 치료에 비해 폐기능을 현저하게 개선시키고 환자들의 삶의 질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GSK와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는 1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국내 COPD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4상 임상시험인 ‘COPD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약물치료 연구(이하 SUPER STUDY)’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SUPER STUDY는 한국인 COPD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최초의 대규모 다기관 임상으로 순환기 분야에서는 이례적인 연구이다. 특히, 폐 기능의 중요한 척도인 FEV1(1초간 강제 호기량)이 65% 이하인 중등도 COPD 환자들이 절반 이상 대거 참여했다는 특징을 갖는다. 한림의대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는 “세레타이드와 티오트로피움 병용요법은 COPD 환자 치료에 통상적으로 쓰여 왔지만, 그 동안은 이 치료법의 효과를 뒷받침해줄 결정적인 임상적 근거가 없었다”며, “이번 SUPER STUDY 연구는 특히 중등도 COPD 환자 치료에 있어서도 병용치료의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고 의미 있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