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장애인 권리 당당히 내세울 수 있는 사회 만든다!

  • 입력 2012.01.01 00:00
  • 기자명 emddaily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L]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는 발달장애인의 인권과 권리를 보호하고 그 가족에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11월 30일 서울여성플라자에 창립기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는 발달장애인가족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2005년 창립한 한국제나가족지원센터(제나 프라이드)를 모체로 하고 있다.

한국제나가족지원센터는 2007년 여성부장관 표창, 서울시여성발전기금사업 2008년 우수사례, 2010년 최우수사례 선정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나, 명칭으로 인한 오해가 있어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로 변경하게 됐다.


이날 창립기념식에 앞서 UN 장애권리위원회위원 김형식 교수의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인권’과 국제발달장애우협회 전현일 이사장의 ‘미국체제에서 본 한국발달장애인 지원체제와 자기결정권’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1부 강연에 이어 2부 창립기념식은 영종장애인예술단의 평강공주 플롯과 피아노 앙상블로 화려하게 시작했다.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이윤수 이사장은 “지난 6년간의 활동을 기반으로 보다 활동의 범위를 넓혀 프로그램 보급사업, 정책 및 연구사업, 발달장애인의 인권 확보 활동을 수행하고자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로 새롭게 출발했다”고 밝히고, “그동안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실험적이고 시범적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기관, 기업, 자원봉사자 그리고 제나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목적사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발달장애인의 웃음이 넘치는 풍경’ 사진전과 열린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창립기념식은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인 교육인형극단 ‘멋진 친구들’의 공연으로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