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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실력, 서비스 모든 면에서 최고 되겠다!

  • 입력 2012.07.01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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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2012년부터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노력을 멈추지 않고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지역중심병원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하 고대안산병원) 이상우 원장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병원 발전방안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고대안산병원은 그동안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지역 중심 종합병원으로 면모를 갖춰왔는데, 올해 초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되면서 지역주민에게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경기 서남부의 대표병원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또한 이 원장은 그 위상에 걸맞게 병원 증축을 통한 규모의 확장과 중증도 강화, 그리고 의료전달체계의 활성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첨단의료를 선도하는 서해안 시대의 중심병원으로 거듭나는 고대안산병원의 새로운 발전상을 알아본다.
명실상부한 지역 거점병원의 위상 갖추겠다!
“부족한 병실문제를 해결하고,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존 9개 층으로 구성된 본관건물에 3개 층을 중축할 것입니다. 이미 본관 증축에 대한 구조설계를 마친 상태이며, 지역 거점병원의 규모를 확보하기 위한 재설계를 마치면 올 9월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됩니다.”
그동안 고대안산병원의 외래 환자 수는 요일별로 차이는 있지만 최소 2,000명에서 최대 3,000명, 하지만 병상은 600개로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았다. 병상 가동률 역시 91~95%로 원활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증축공사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600병상에서 850병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완공은 2014년으로 1월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입원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르고 신속한 수술이 가능한 Day Surgery Center(DSC)를 새롭게 마련했다. DSC의 운영을 통해 현재 부족한 입원실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하고 동시에 증축 시 예상되는 병상 감소에 대비해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력은 기본, 서비스까지 최고의 병원
고대안산병원은 규모와 더불어 실질적인 진료의 질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상우 원장은 “증축이 완료된 후에는 국제적인 기준인 JCI 인증평가에 도전할 것입니다. JCI는 고려대의료원 내에서 의료의 표준으로 적용되는 환자 안전 기준이지만, 확실한 인증을 통해 환자들에게 안전한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국제적인 명성의 기반을 다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병원인증평가 기준을 넘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것은 지역 내에서 처음이며, 이를 통해 국내 유수의 병원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 원장은 전했다.
고대안산병원이 승격되면서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서비스 강화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5월 통합예약창구 운영, 통합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통합콜센터는 안내에서 민원, 예약 등 다수의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통합예약창구는 초진 등록은 물론 각종 검사의 예약, 진료기록발급 등 다양한 업무를 한 장소에서 해결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Refer 시스템을 보완해 지역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명불허전名不虛傳’, 고대안산병원은 이처럼 규모는 물론 실력과 서비스에서도 첨단의료를 선도하는 서해안시대에 중심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