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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글로벌 신약 개발 적극 지원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MOU

  • 입력 2012.10.04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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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연 비임상시험 연구·시험 서비스 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범부처 전주기 국가 R&D 사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 KIT)는 4일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 KDDF)과 국내 신약 개발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공식 출범 이후 연중 상시적으로 진행 중인 신약개발 프로젝트의 지원 및 관리 효율화를 위해 KDDF가 적극 추진해 온 지원 채널 다양화 방안의 일환으로, 이를 계기로 KIT는 향후 KDDF가 진행하는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비임상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특히, KDDF의 궁극적 사업목표가 성공적 글로벌 신약인 만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비임상 시험 서비스의 적극 지원과 ▲이 분야 해외 인허가 컨설팅 지원 협력 ▲비임상 시험 등 신약개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킹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두 기관은 비임상 시험 분야를 포함해 국산 신약 개발을 위한 정책 개발과 수립, 추진에 있어서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KIT 이상준 소장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난이도의 영장류, 흡입독성 시험 등이 가능한 KIT는 이미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제적 수준의 비임상시험기관”이라며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임상 시험이 필요한 후보 물질 등 KDDF가 발굴중인 신약개발 프로젝트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DDF 이동호 단장은 “지난 6월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인 파렉셀과의 MOU에 이어 비임상분야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KIT와의 협약을 통해 임상·비임상시험 분야 공히 네트워킹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평가하며, “글로벌 신약개발의 전문 컨설팅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