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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넘어선 삶, 희망나눔 토크’ 개최

참석자 전원에게 당일 무료 건강검진?선착순 1,000명 선물 증정

  • 입력 2012.10.04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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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경희의료원(원장 임영진)이 오는 10월 16일(화) 경희대학교와 함께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암을 넘어선 삶(Life Beyond Cancer), 희망나눔 토크’를 개최한다.

암환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더 나아가 모든 이들이 함께 모여 사랑과 긍정의 힘을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암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는 물론 피아니스트 이루마, 이해인 수녀,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등 여러 분야의 유명 연사들이 참여해 삶의 희망과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암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2·3부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각각 ‘치유(Healing)’, ‘희망(Hope)’, ‘비전(Vision)’이라는 3가지 메시지로 ‘암 치료의 최신 방향’, ‘병과 싸워 이기는 법: 나는 이렇게 암을 극복했다’,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암센터‘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사회는 대한간학회의 ‘간암 마주보기 캠페인’ 홍보대사이자 간암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한 송지헌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되는 로봇시술

‘치유’의 메시지로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1부에서는 암치료의 최신 방향에 대한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첫 번째로는 ‘로봇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대한암학회 회장이자 경희의료원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가 로봇 수술 소개, 영상으로 보는 로봇 수술의 실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로봇 시술 장비 ‘다빈치Si‘는 일반인들에게는 처음 공개되는 것으로 경희의료원 암센터 전승현 교수와 박원서 교수의 시뮬레이션 시연을 통해 로봇 시술의 정교함과 섬세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경희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손영숙 교수는 ‘줄기세포 치료’에 대해, 대한암학회 이사장이자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영주 교수는 ‘표적치료제와 맞춤치료’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암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되라’ 유쾌한 암치료로 희망을......

“희망나눔 토크” 2부에서는 현재 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유가 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아름다운 이루마의 힐링음악을 들려주고, 또한 암을 극복한 한만청 전 서울대 병원장과 차인태 전 아나운서의 성공기를 통해 희망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이루마는 이번 ‘힐링음악’ 토크콘서트에서 '기억에 머무르다‘ ’Kiss the rain' 'Nocturne No.1' 등의 편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곡을 연주함으로써 환자와 그 가족의 마음의 병을 치유하려는 뜻을 담아 음악을 전달할 예정이다.

힐링(Healing)은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 트렌드로서 환자, 가족 및 이번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든 이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루마는 이번 희망나눔콘서트에 뜻을 같이해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말기 간암을 극복한 한만청 전 서울대병원장의 유쾌한 암 투병기와 차인태 전 아나운서의 악성 림프종양진단 후 완치단계에 이른 스토리는 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다.

“억지로 이기려고 하지 않고 잘 구슬렸더니 암이 나가더군요”의 한만청 박사의 유쾌한 암치료는 본인이 간암 4기를 극복해 지금은 검진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종양이 발견되지 않는 완치에 가까운 상태를 만들었다. 그가 직접 경험하고 배우고 극복해낸 스토리인“암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돼라”는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차인태 전 아나운서는 2009년 악성 림프종양 진단을 받았지만 병마를 이겨내고, 완치단계에 이르러 ‘새로운 인생‘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한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암센터

3부에서는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암센터를 주제로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와, 이해인 수녀, 김의신 교수와 함께한다.

김영세 대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듯 디자인 하라는 뜻을 담은 “Design is loving others"란 주제로 이야기 한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디자인 이것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암센터의 출발점으로 경희 후마티스 암센터의 출발점도 환자와 그 가족, 의료진에 포커스를 두고 사랑하는 그들에게 무엇을 할까하는 마음에서 시작돼 그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일상을 노래하는 맑은 시로 심금을 울리는 이해인 수녀는 투병 중에 쓴 시를 인용하며 겸손한 용기, 꾸준한 인내, 상대를 구체적으로 배려하는 지혜와 기도, 이를 실천하기 위해 쉼 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해인동시낭송음반 작업에 합류했던 뮤직마운트의 오카리나 연주자 박신영의 연주와 함께하는 이해인 수녀의 시낭송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4년째 대장암과 투병중인 이해인 수녀가 직접 체험하며 알게 된 내용을 공유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경희의료원은 ‘인간존중의 의술을 제공하는 통합형 암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김의신 교수는 암으로 무너진 개인의 인간다움을 회복하고, 우리의 실정에 맞는 가장 효과적이면서 환자와 가족에게 친절한 치료통합의학의 새 지평을 제시할 수 있는 21세기 암병원의 나가야 할 바람직한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 할 예정이다.

참석자 모두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선착순 천명에게 푸짐한 선물이 팡팡

10월 16일 화요일 1시 30분부터 6시까지 희망나눔 토크를 통해 환자와 그 가족에게 사랑과 긍정의 힘을 나누고자 한다. 또한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따뜻함과 “힐링”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신청은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경희의료원 희망나눔토크 홈페이지(www.khmc-event.or.kr)에서 접수 가능하며 참가자 모두에게는 행사 당일 무료 건강검진 혜택이 주어진다. 온라인 참가 접수 선착순 1,000번까지는 풍성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선착순 1번부터 10번까지는 이루마의 사인 음반을, 11번부터 40번까지는 이해인 수녀의 사인 서적을, 41번부터 122번까지는 커스텀 주얼리 브랜드 ‘무슈’의 액세서리를, 122번부터 999번까지는 베이커리경희의 ‘드립커피’를 그리고 마지막 1,000번째 접수자에게는 70만원 상당의 경희의료원 건강검진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해인 수녀과, 작곡자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씨의 ‘희망나눔 토크’

이해인 수녀는 경희의료원(원장 임영진)과 경희대학교가 한마음으로 10월 16일에 개최하는 ‘암을 넘어선 삶(Life Beyond Cancer), 희망나눔 토크’ 콘서트에서 암과 투병중인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겸손한 마음과 사랑의 언어”를 주제로 이야기를 한다고 밝혔다.

일상을 노래하는 맑은 시로 심금을 울리는 이해인 수녀는 투병 중에 쓴 시를 인용하며 겸손한 용기, 꾸준한 인내, 상대를 구체적으로 배려하는 지혜와 기도, 이를 실천하기 위해 쉼 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눌 예정이다.

이해인 수녀는 “암에 걸린 환자들 자신, 이들을 돌보는 가족 친지, 그리고 치료를 맡은 의료진 모두에게 필요한 덕목은 결국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는 겸손과 삶에 대한 감사와 매일 새롭게 사랑을 넓혀가는 사랑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 말했다.

오늘 하루가 생의 전부인 것처럼 대장암으로 지낸 4년 동안 시집과 산문집을 네 권 냈다. 남들에게 희망이 되도록 날마다 생각하면 산다는 이해인 수녀는 이 날 <희망은 깨어있네>에 나오는 신뢰, 단순함, 고요함, 느긋함, 용기, 기다림, 참을성, 너그러움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특히 아픈 독자들이 많이 사랑해 주는 <어떤결심>이란 시도 읽어주며 함께 공감할 계획이다.

또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이루마씨도 ‘암을 넘어선 삶(Life Beyond Cancer), 희망나눔 토크’ 콘서트 출연하고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루마는 현재 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 줄 예정이다. 힐링(Healing)은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 트렌드로서 환자, 그 가족뿐 아니라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힐링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루마는 이번“희망나눔” 토크 콘서트에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지만 아름다운 선율로 환자와 그 가족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달랬으면 좋겠다.” 며 “이런 의미 있는 콘서트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