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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윤환 교수, 복지부 장관상 수상

영봉회 해외무료진료, 의료진교육, 장비 지원 등 활동 인정

  • 입력 2012.10.04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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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고대 영상의학과 김윤환 교수가 국제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25일(화)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2 제3회 행복나눔人 행사’에서 ‘대한영상의학의료봉사회(이하 영봉회)’를 대표해 이같이 수상했다(사진 고대의대 김윤환 교수).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영봉회에서 그간 실시했던 해외현지주민무료진료, 의료진 교육, 의료장비 지원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이루어진 것이다.

영봉회는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봉사활동을 위해 만든 단체로 현재 김윤환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07년 처음 세워진 이후 매년 몽골에 초음파 무료진료와 몽골 의사들과 한몽 영상의학 심포지움 개최를 통한 학술행사와 간암 환자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협진으로 현지 의사들의 시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 초에도 몽골을 방문해 현지 주민 무료진료, 학술 심포지움 개최, 및 환자진료를 실시한 것은 물론, 수천만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몽골 국립암센터에 기부하였고, 계속해서 우수한 몽골의사를 선발해 국내에서 장,단기 연수를 시키고 있다.

김윤환 교수는 “이제 해외봉사도 단순한 무료진료보다는, 의료진과 시설의 수준을 높여 스스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봉회의 이러한 해외봉사의 다양한 경험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