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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전립선’ 창간 10주년 및 ‘아버지 마음’ 출판기념회 성료

  • 입력 2012.10.29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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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인식전환 및 제대로 알리기의 큰 역할 해

가시고기 같은 아버지 마음, 큰 감동으로 전해

[1L]한국전립선관리협회가 발간하는 ‘계간 전립선’의 창간 10주년 행사와 권성원 협회장의 수필집 ‘아버지 마음’ 출판 기념식이 지난 10월 29일 팔레스 호텔에서 열렸다.

 

무가지로 배포되는 의료건강잡지인 ‘전립선’은 지난 2002년 여름호 창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2호까지 발행했다. 또한 매호 8,500부씩 발행했으며, 총 누적발행부수는 28만부에 달했다.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장인 명지병원 김세철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계간 전립선’ 창간 10주년과 ‘아버지 마음’ 출판을 축하해 주기 위해 이처럼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립선관리협회 권성원 회장은 “본 협회지는 ‘계간 전립선’은 많은 어르신들이 전립선과 그와 동반한 여러 질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창간됐다”고 말하고, “어려운 의료여건 상황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여러 의료 및 제약 관계자들에게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전립선관리협회는 전립선에 관한 내용을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이에 관한 전문지 발간, 그리고 서울 근교 보건소를 돌며 강연과 무료검진을 하고 있다. 또한 중점사업으로 의료취약지역인 도서벽지를 찾아 대규모 전립선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라는 이름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2012년 11월 현재까지 전북 장수까지 23개 지역을 순회했다.

 

이번에 출판기념회를 가진 ‘아버지 마음’은 ‘전립선 전도사’로 통하는 권성원 회장이 전립선 질환에 걸린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환자들과 맺은 끈끈한 인간관계 속에서 생겨난 에피소드들을 기록한 책이다.

 

전립선 질환으로 고통을 받으면서도 자신보다 자식들을 먼저 생각하는 아버지의 가시고기 같은 사랑을 통해 무한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계간 전립선’을 10주년 간 이어오면서 도움을 준 공로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