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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남창우 교수 Good Surgeon상 수상

  • 입력 2013.03.12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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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자 장기구득수술 시행 관련병원과의 긴밀한 협조로 상호 의료 연합에 큰 기여

[1L]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남창우(외과) 교수가 대한이식학회에서 수여하는 ‘Good Surgeon상’을 수상했다.

- 이 상은 뇌사자 장기 구득수술 시행 관련 병원과의 긴밀한 협조로 상호 의료 연합에 기여한 장기구득기관 의료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대한이식학회 설립 이래 처음 제정한 상이다.
- 남창우 교수는 나양원(외과) 교수 등과 함께 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영남권을 대표하는 장기이식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 특히, 새 생명을 찾은 수혜자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삶의 마지막 순간에 가장 아름다운 선택을 한 기증자와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국가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 이번 평가는 장기기증자와 수혜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리하는 장기이식 코디네이터가 숨가뿐 의료현장에서 최고의 의사를 추천하여 투표를 통해 이뤄져 그 의미가 더 하다.
- 남창우 교수는 “우리나라가 선진국 계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만큼 경제적 성장과 의료 발전을 가져왔지만 장기기증 등 문화와 의식 수준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며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더욱더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