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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SWOG을 통한 미국과의 공동임상연구 협력 강화

  • 입력 2013.05.22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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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미국 NCI(미국암연구소)에서 지원하는 미국의 다기관공동임상연구조직인 SWOG에 가입하여, 환자 등재와 지속적인 연구 과제 발굴에 참여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 국립암센터는 2001년 미국 NCI(미국암연구소)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미국 NCI에서 지원하는 임상연구 협력 그룹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임상연구 수행이 활발한 미국의 SWOG에 2011년 12월에 가입하였고 총 28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 SWOG는 1956년 조직되어 매년 5,000명의 피험자를 그룹 연구에 등록시키고 있고 100여개의 임상연구를 수행 중이며 4,000명 이상의 의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임상연구협력그룹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한국, 멕시코 등 남미 5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등을 포함한 다 국가의 참여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 국립암센터에서 처음으로 참여하는 과제는 SWOG 유방암위원회의 유방암 관련 과제로서, 전체 책임연구자는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Ana M. Gonzalez-Angulo박사이며, 국립암센터에서는 노정실 임상시험
센터장이 책임연구자를 맡고 있다. 2012 년 12월말 기준으로 전체 97개 참여기관 중 환자등재 관련 8위를 차지했으며, 단일기관으로서는 M.D. Anderson Cancer Center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환자를 등재하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 또한 국립암센터는 2011년 12월에 SWOG로 가입하여 현재는 준회원의 기관이며, 정회원 자격 취득의 일환인 SWOG QA(Quality Assurance) Audit(품질보증심사)을 5월 20일 ~ 21일 양일간 실시했다. 이번 성공적인 SWOG QA Audit 통과를 통해 국립암센터의 높은 임상연구 수준을 입증하고, 미국 NCI와의 임상연구협력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SWOG은 1955년 미국의 다기관공동임상연구조직으로 발족하여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다국적으로 300개 이상 의료기관에 소속된 3,000여명의 연구자가 참여하고, 매년 약 5천명 이상의 환자를 등록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