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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프리카에 우리나라 모자보건 노하우 전수

  • 입력 2013.06.03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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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인력개발원)은 르완다,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4개국의 지역보건요원 역량강화를 위한 「모자보건증진 중기 연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수사업은 아프리카 지역 모자보건 지표향상을 목적으로, 아프리카 모자보건의 최일선에 있는 지역보건요원의 역량강화계획을 수립과 더불어 관리자 및 훈련자에 대한 연수(Training of Trainer’s, ToT)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르완다와 에티오피아 현지를 방문하여 각 국의 보건부, 지역병원, 보건소 등 지역보건 관련기관 담당자들과의 면담을 진행하여 3년 동안 실시될 이번 사업에 대한 사전 현지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초청연수는 ▲모자보건증진(Maternal and Child health, MCH), ▲지역보건요원(Community Health Worker, CHW), ▲인력역량강화(Human Resource Development, HRD), ▲기획 및 리더십(Planning & Leadership), ▲액션플랜 워크숍 등으로 진행되고, 강의 뿐만 아니라 각 국의 상황에 대한 공유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용 원장은 “이번 아프리카 모자보건 중기 연수사업을 통해, 공공보건복지 인력양성의 모델이 되고 있는 KOHI의 노하우를 아프리카와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하였다.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11월에는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4개국에서 현지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2014년에는 교육의 현지 내재화를 위한 연수, 모니터링 및 평가 세미나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