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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전 세계 150명 임직원 롤 모델로 선정해 지원

  • 입력 2013.06.27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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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주년 기념해 전세계 직원 대상 봉사활동 사연 모집, 롤 모델로 선정해 총 10억여 원의 봉사 활동 지원금 전달
- 바이엘 코리아에서 2명의 바이엘 롤 모델 탄생

[1L]글로벌 화학 및 제약 기업인 바이엘 (한국지사: 바이엘 코리아, 닐스 헤스만 대표이사)은 지역 사회에 봉사를 지속해온 임직원 150명을 ‘바이엘 롤 모델 (Bayer Role Model)’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바이엘 롤 모델에는 바이엘 코리아 직원 2명이 포함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바이엘의 150주년 창립 기념 프로젝트인 ‘바이엘 롤 모델’은 전 세계 전현직 임직원 대상으로 개인이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봉사 활동에 대한 사연을 공모, 이중 150명을 바이엘 롤 모델로 선정해 1인당 최대 5,000유로(약 7백만원), 총 75만 유로(약 10억원)를 봉사 활동 지원금을 전달한다. ‘더 나은 삶을 위한 과학’이라는 바이엘의 기업 철학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임직원을 발굴해 이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62개국 660명의 전현직 바이엘 임직원이 응모하였다. 한국지사인 바이엘 코리아에서는 총 8명이 지원하였으며 이중 김해진 씨와 유경연 씨2명이 글로벌 바이엘 롤 모델 150인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2명에게는 본사 바이엘 재단(Bayer Cares Foundation)이 직접 5,000유로의 봉사 활동 지원금을 전달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한국의 6명의 지원자에 대해서도 바이엘 코리아 차원에서 각각 150만원의 봉사 활동 지원금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바이엘 롤 모델로 선정된 김해진씨는 바이엘 코리아의 사내 봉사동호회 ‘나눔지기’의 회장으로 활동하며, 매달 장애아로 태어나 버려진 아이들을 돕는 활동을 지속해왔다. ‘나눔지기’는 8년전 결성되어 현재까지 100여 명이 넘는 바이엘 직원들이 동호회 활동을 통해 청소, 목욕 등 장애아 지원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 한명의 바이엘 롤 모델인 유경연 씨는 아들과 함께 10년 동안 매주 일요일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차량 이송 봉사 활동을 해왔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150인의 바이엘 롤 모델로 선정된 김해진 씨는 “바이엘의 150주년 기념일을 맞아 보람된 일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지금껏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은 봉사가 아닌 나눔의 시간이었다. 나눌 수록 행복했고, 아이들은 내가 주는 것 보다 더 큰 사랑으로 나를 채워줬다. 이번 수상을 통해 더 많은 바이엘 가족들과 이 행복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유경연 씨는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상기시켜주는 바이엘 롤 모델로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앞을 보기 어려운 분들과 함께하며 마음껏 보고, 듣고, 걸을 수 있는 스스로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웠고 자신을 긍정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바이엘 코리아 임직원들이 그간 진행해 온 ▲농촌 청소년 대상의 과학 및 진로 교육 ▲탈북 청소년 대상 멘토링 ▲소외 계층 어린이를 위한 사진 교육 봉사 ▲지역 의료 봉사 ▲ 장애인 돌보미 활동 ▲농촌 지역 봉사 활동 등 다양한 봉사 사연이 전 임직원에게 공유되었다.

올해로 창립 150주년을 맞은 바이엘은 1863년 독일에서 창립해 아스피린, 폴리우레탄, 폴리카보네이트 등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 출시하며 국제적인 화학 및 제약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의료 부문인 바이엘 헬스케어, 첨단 화학 소재 부문인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 농화학 부문인 바이엘 크롭사이언스의 3개의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 매출은 398억 유로(2012년 기준) 규모다. 전 세계 291개 지사에서 약 11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